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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 중간선거 결과에 촉각 곤두세우며 일제히 하락… 기술주 1%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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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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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 미국 중간선거와 미·이란 대화를 주시하며 일제히 하락했다.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10~11일 아부다비에서 평화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
  • 국제유가는 이틀째 하락했고 기술주와 소매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일제히 떨어졌다.

시장과 투자자들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한편 미국과 이란 간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긴장감을 유지한 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로 했다. 

국제유가는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3.78포인트(0.58%) 떨어진 645.66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16.47포인트(0.45%) 하락한 2만5864.62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2.90포인트(1.14%) 내린 1만638.43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7.38포인트(0.34%) 후퇴한 8020.31로,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11포인트(0.01%) 물러난 4만9941.83에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50.60포인트(0.79%) 떨어진 1만8807.2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날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영국 시각 오후 5시 44분 현재 1.38% 내린 배럴당 103.32달러를 기록했다. 이 유가는 전날에도 7% 이상 하락했다. 

글로벌 시선은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중간선거에 쏠렸다. 하원의 경우 민주당의 과반 재장악이 유력한 가운데 상원의 접전지 7곳 결과가 향후 미국 정치·경제는 물론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 등 글로벌 이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하게 될 경우 뉴욕증시가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하고 있다. 반면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을 계속 유지할 경우 S&P500지수 최대 1%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면) 모든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때 사람들은 자신을 '미스터 거부권(Mr. Veto)이라고 부를 것이라고도 했다. 

중동에서는 중재국인 카타르가 "미국과 이란 양측이 협상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카타르 대표단이 최근 일주일 사이에 이란 테헤란을 세 차례 방문하는 등 중재 활동이 부쩍 활발해진 모습이다. 

다만 미국은 전날 이란의 케슘 섬에 대해 '방어적 성격'의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국 금융서비스업체 IG그룹의 크리스 보챔프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합의가 이뤄질 경우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유럽 시장에서는 주가 하락 시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도 "협상 진전이 뚜렷하지 않은 데다 미국 중간선거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협상 재개 소식을 알렸다. 양측은 오는 10~1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미국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양측의 주장과 입장이 너무 먼 거리에 있어 실질적인 돌파구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주요 섹터 중에서 기술주는 약 1% 하락, 약세를 보였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은 1.6% 내렸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 이후 인공지능(AI) 주도 랠리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아시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이라고 했다. 

소매업종도 2% 떨어졌다. 독일 온라인 패션 유통업체 잘란도는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 악화와 순손실 확대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매출을 상쇄하면서 6.6% 급락했다. 이날 STOXX 600 구성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영국 발전회사 드랙스는 캐나다 자산운용사 브룩필드, AI 인프라 플랫폼 기업 레이디언트와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한 뒤 6.6% 올랐다. 이 프로젝트는 200억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유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독일 제약·농업기업 바이엘은 2026년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96억~101억유로에서 98억~103억유로로 상향 조정하고 3분기 제약부문 매출과 조정 EBITDA이 시장 예상보다 각각 5%, 13% 상회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3.6% 상승했다.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는 연간 조정 EBIT(영업이익)을 기존 17억~22억유로에서 17억~20억유로로 하향 조정했지만 3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인 122억4000만유로에 달하고 조정 EBIT이 12억 6000만유로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억7000만유로를 웃돌았다는 발표와 함께 3.9% 올랐다. 순이익도 12억600만유로에 달해 작년 9억600만유로 대비 약 30% 급증했다. 

네덜란드 의료기기 업체 필립스는 지난 2021년 전 세계 수면무호흡 및 호흡기 치료기 리콜과 관련한 조사 종결을 위해 미 법무부와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뒤 4.8% 상승했다.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는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자 2.8% 내렸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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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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