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이수앱지스(대표이사 류승호)와 머크 세로노(Merck Serono, 이하 ‘독일 머크’) 양사는 이수앱지스에서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생산기술을 공동개발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이수앱지스와 지난 24일 독일 머크와 올 연말까지 기술 라이센싱 체결에 대한 옵션 행사권을 독일 머크가 보유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독일 머크는 본 계약 후 옵션권을 가지는 대가로 15만달러 이수앱지스에게 지급하게 된다.
양사 계약에 따라, 독일 머크가 옵션비용과 공동개발비를 분담하게 됨으로써 이에 따른 이수앱지스의 재무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독일 머크와 공동개발을 통해 현재 연구개발 과정에 있는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제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에 이수앱지스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치료제 후보들에 대해서도 글로벌 제약 수준의 상용화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