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범계 "NLL 대화록, 대선 전 朴 캠프 유출" 의혹 제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음성파일 공개…"권영세, 집권하면 대화록 까겠다고 해"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6일 국정원 정치·대선 개입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던 권영세 주중대사가 "집권하면 대화록을 까겠다"고 말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하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록이 이미 대선 전 박근혜 캠프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작년 12월 10일 당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이었던 권영세 주중대사가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나눈 대화 녹취파일을 제보를 통해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다.

녹취파일에 따르면 권 대사는 "NLL(북방한계선) 관련 얘기를 해야 되는데 NLL 대화록 자료를 구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 그게 역풍 가능성이 있어 말 그대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비상계획)이다. 도 아니면 모 할 때 아니면 못 깐다"며 "그런데 지금 소스가 청와대 아니면 국정원이니까 대화록 작성하는 데서 들여다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우리가 집권하게 되면 까고"라고 말했다.

다만 녹취파일의 상태는 좋지 않아 박 의원측에서 자막으로 풀어 제시했다.

박 의원은 "2009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임명된 직후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화록에 관한 내용을 보고했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권영세 전 실장이 지인들에게 구체적으로 3개의 패러그래프에 해당하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얘기들을 한다. 이것은 이번에 공개된 전문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우 긴 문장이므로 누군가로부터 들어서 잠시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을 얘기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며 "그렇다면 NLL 대화록은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에 무단으로 유출돼 '정상회담 분석보고서'라는 내용으로 정제됐고, 이 전 대통령과 많은 관계자가 비밀 자료를 들여다보고 공유했음이 분명하다고 판단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작년 10월 4일 이 전 대통령의 통일비서관 출신 정문헌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는 허위의 말을 했다"며 "그때부터 대통령 선거가 끝나는 12월 19일까지 일각에서 끊임없이 노 전 대통령이 NLL을 포기했다고 운운하며 대통령선거용으로 활용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꼬집었다.

또한 "국정원 선거 개입 사건 수사 개시되고, 검찰에 의해 수사 결과 나왔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에 의해서 국정조사도 예정돼 있다"며 "그런데 난데없이 두 차례에 걸쳐 대한민국의 최고 정보기관과 국정원장에 의해 대통령기록물인 대화록 전문이 열람되고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서 국민적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박 의원은 권 대사가 국정원 대선·정치개입 사건의 '몸통'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