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거래소 이사장, 다크호스 2인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경욱 주 OECD 대사·이철환 전 FIU 원장

[뉴스핌=노종빈 기자] 한국거래소 이사장 공모를 앞두고 비교적 신선한 이미지의 새로운 다크호스 후보들이 속속 부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에 대한 업계 및 시장 관계자들로부터의 평가가 크게 나쁘지 않다는 점이 무엇보다 눈에 띤다.

11일 금융권 일각에서는 한 때 유력주자로 부각됐던 김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의 낙마론이 불거진 뒤,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과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의 물밑 2강 구도로 압축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 허경욱, 적극적 업무추진력…천재성 겸비

하지만 허경욱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와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등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관측도 있다.

이들은 특히 고위 관료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성 측면에서 인정받으며 나름 차별화된 전략을 부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존 증권업계 출신 후보들과는 달리 평가에 인색한 금융권 노조들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허경욱 주 OECD 대사의 경우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등을 거친 글로벌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평소 강하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 스타일과 함께 천재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다만 MB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 국책과제비서관을 거쳐 주OECD 대사까지 지내며 승승장구했던 점이 어떤 평가를 받을 지도 관심이다.

한 금융업계 고위 관계자는 "허 대사와 관련해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어본 것은 별로 없다"면서도 "다만 증권업계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무현장 경험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한국은행과의 인연은 남다르다. 허 대사의 경우 지난 2010년 초 한국은행 이성태 총재 시절 기획재정부 대표로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 열석발언권을 행사해서 이례적인 집중 조명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

당시 재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는 MB정권 초기 한국은행 통화정책 상의 독립성을 폄훼하는 것으로 평가됐었다. 이후 김중수 당시 주OECD 대사가 한국은행 총재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의 후임으로 주OECD 대사로 부임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허 대사는 강한 업무 추진력과 함께 판단력도 뛰어난 편"이라면서 "천재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선 더 큰 일도 할 수 있는 인물일 것"이라고 평했다.

◆ 이철환, 세심한 외유내강형…두터운 신망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산업경제과장과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과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을 거쳤다.

현재는 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이면서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경험과 강의록 등을 모아 쓴 12번째 저서인 '14일간의 글로벌 금융여행'을 내고 대중적 접점을 넓히고 있다.

특히 이 전 원장이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는 배경은 예상 밖으로 노조 측에서도 그의 도덕성 측면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업계 출신 대부분이 유력 후보로 거론될 때 마다 각 노조 측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전 원장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으로 일할 때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은 것으로 안다"면서 "최근 몇 년간 거래소에서 일했던 임원들 가운데 가장 괜찮지 않았나 기억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래소 내부적으로도 이 전 원장에 대해 '성격이 온화하고 외유내강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를 '묵묵히 책쓰기 좋아하는 분'이라고 기억하는 직원들이 많았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이 전 원장의 강점은 모든 사리판단에 있어 신중하고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점이었다"이라며 "충분히 강하게 요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양보할 줄 하는 미덕을 갖췄다"고 평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2일까지 후보 접수를 마친 뒤 오는 25일께 임원추천위원회 면접 등을 거쳐 2~3배수의 후보를 결정,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주총에 올릴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