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윤창중에 실망…앞으로 철저 검증"(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6월중 범정부적 성폭력대책 발표"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미국 방문중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윤창중 전 대변인과 관련 "저 자신도 굉장히 실망스럽고 그런 인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단 초청 만찬에서 "전문성도 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물이 한번 맡으면 어떻겠냐해서 절차를 밟았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앞으로는 인사위원회에서 더욱 다면적으로 철저히 검증하고 제도적으로도 보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료도 차곡차곡 쌓으면서 상시적으로 검증하는 체제로 바꿔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언론사 정치부장 만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이번 사태에 따른 인사개편과 관련해서는 "홍보수석도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번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밝혔듯이 이같은 문제가 생기면 관련 수석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조치할 것"이라며 이남기 홍보수석 사의를 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한국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피해 여성이 미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경찰이 조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여기서 누가 옳으냐 그르냐 공방을 벌이는 것보다 미국에서 냉정하고 공정하게 빨리 조사를 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보고를 받은 시점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를 받은 것은 로스엔젤레스(LA)를 떠나는 날(9일, 현지시간 기준)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9시∼9시30분 사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게 시간이 언제냐 하는 것도 보도를 보니 이때 받았다 저때 받았다 하는데 정확한 것은 LA를 떠나는 날, 미국시간으로 9일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받았다"며 "윤 전 대변인은 면직 처리가 이미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다음달 중에 종합적인 성범죄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성범죄는 제가 대선 때부터 4대악으로 규정해 뿌리 뽑겠다고 외쳤는데 이렇게 돼서 민망하기 그지 없다"며 "6월 중에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이 힘을 합쳐 이 부분을 뿌리뽑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폭행, 성범죄가 너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데 공직자까지 연루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성범죄를) 우리 사회에서 몰아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개성공단 사태 등 외교안보 현안 등 다양한 말들을 쏟아냈다.

개성공단 사태에 대해선 "마지막에 남은 7명의 우리 국민이 올 때 완성품과 원자재를 우리 기업들한테 돌려줘야 하는데 북한이 못주겠다고 한다면 점점 더 북한은 코너에 몰리는 것"이라며 "북한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신사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7명의 우리 국민이 올 때 북한이 요구하는 것은 지불을 했지만 완성품과 원자재는 아직 못 받아 우리 기업들의 고통이 크다"며 "그 부분부터 먼저 얘기를 하자고 제의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고 정부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의 도발 위협을 얼마나 크게 보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실제 외국에서 도대체 한국 상황이 어떠냐고 물어볼 때 정치쪽에 묻기보다 한국에 투자를 하고 있는 CEO한테 물으면 가장 신뢰받는 정확한 답을 들을 수 있다"며 "에쓰오일이나 지멘스에서 더 투자하겠다는 것 자체가 그들도 정보를 갖고 판단을 하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미국 순방 중 밝힌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구상과 관련해서는 "남북이 뭘 해보려고 해도 꽉 막혀버리고 꼬여버린 상황"이라며 "DMZ를 국제사회와 함께 평화공원으로 만들어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는데 있어 하나의 돌파구로 삼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대북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과의 협조방안과 관련해 "가능한 빨리 중국을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에서도 가급적 방중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여러 경로를 통해서 얘기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