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자동차도 사이버 공격 대상 될 수 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결성 커지면서 공격대상 가능성 높아져..제조사들 보안개발 '분주'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3.20 대규모 해킹 사태는 물리적인 공격뿐 아니라 사이버 공격을 통해서도 국가가 마비에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새삼 일깨워줬다. 국가 기간망은 물론이고 개별 기업이나 개인 단위에 있어서도 사이버 공간은 매우 위험한 '전쟁터'가 될 수 있다. 자동차 역시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파이 소설이나 공상과학(SF) 물에나 등장했던 자동차 해킹이 심각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출처=오토모티브다이제스트)
과거 하나의 독립된 하나의 기기였을 뿐이었던 자동차는 이제 수천 가지 소프트웨어들이 장착되고 데이터가 흐르며 컴퓨터 네트워크와 연결돼 있는 정교한 '움직이는(모바일) 컴퓨터'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전자기기들이 자동차 전체 가치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운전자들은 와이파이 핫스팟이나 휴대폰, 블루투스 등을 통해 자동차가 연결성을 갖길 원하며 이 때문에 자동차 역시 해킹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이다. 

UC샌디에이고와 워싱턴대학이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자동차 해킹이 어떻게 가능한 지를 알아볼 수 있다. 사이버 해킹을 하려는 차가 활주로를 시속 40마일(64.37㎞)로 주행 중인 차를 뒤쫓으며 디지털 지불 시스템을 공격했다. 그랬더니 앞서 가던 차의 전자 은행 시스템이 마비됐다.

다임러의 텔레매틱스 및 인포테인먼트 부문 수석인 랄프 람베르티는 "자동차도 점점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기기가 되고 있다"면서 "사이버 공격이 일어날 수 없도록 방지하는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 컨설팅업체 에스크립트의 마르코 울프는 "아직까지 자동차가 해킹을 당할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자동차 정보기술(IT) 시스템은 여전히 비균질적이며 이 때문에 개별적인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들의 외부 연결성이 늘어나는 것과 함께 보안 위험도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업체는 최근 대형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에 인수됐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체들은 어떻게 자동차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지를 연구하는데 몰두해 있다. 

(출처=BBC)
잠금방지장치가 된 브레이크나 엔진 제어장치 등을 맡고 있는 필수안전부문 같은 경우 별도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도록 하거나, 인터넷 등을 통해 받은 데이터를 자동차로 옮길 경우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하도록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데이터를 옮길 때 외부에 있는 다임러 백엔드 서버를 거치도록 해서 보안 검사를 한다. 도요타의 터치(Touch) 포드 자동차의 싱크(Sync) 크라이슬러의 U커넥트 시스템즈(Uconnect systems) 등의 애플리케이션은 보안 때문에 개방성을 제한하고 있다

아예 별도의 팀을 두기도 한다. 다임러에는 사내에 자동차 IT 보안만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있다.

자동차 산업 기준을 만들고 있는 SAE인터내셔널은 최근 자동차 업체와 부품공급첩체, 반도체 제조사, 보안 및 컨설팅사 등의 전문가들을 모아 자동차 보안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자동차에 대한 사이버 공격 가능성과 이에 대비한 전략과 기술 등에 대한 개별 시나리오를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