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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가이드] ① 성장의 과실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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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머징마켓 국채 투자 메리트 높아

 저성장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자 국내 시장에 갈증을 느낀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주식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해외채권이 대안으로 부상했다.

뉴스핌은 해외채권에 관심은 있지만 어떻게 투자해야할 지 망설이는 투자자들을 위해 [해외채권 가이드]라는 기획을 준비했다. 해외채권의 특성부터 국가별 채권 상품, 투자시 유의사항 등을 짚어본다.


<출처:삼성증권>
[뉴스핌=이에라 김선엽 기자]  전세계적으로 두자릿수 금리를 가진 채권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선진국으로 꼽히는 국가들은 5%는 고사하고 1~2%에 머문다. 1980년대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자랑했던 한국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금리도 3% 이하로 내려왔다.

이같은 저성장 저금리 환경이 투자자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 국내 시장보다 고수익(고금리)을 내면서도 안정성을 갖춘 투자대상을 찾아 나선 것이다. '금리+알파'를 원하는 소위 중위험 중수익형 상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점도 해외채권 시장이 부각된 이유 가운데 하나다.

◆ "이머징 마켓 채권 투자로 '성장의 과실'을 함께해요"

해외 채권 투자에서 주목받는 곳은 역시 이머징 국가다. 브라질, 인도, 러시아, 터키, 멕시코 등 신흥국가의 국공채 및 회사채다. 이들을 묶어 이머징 마켓 채권이라고 한다.

이머징 마켓 채권은 무엇보다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매력이 있다. 현재 한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8%대인 데 반해 브라질(9.84%), 인도네시아(7.93%), 남아공(6.60%), 멕시코(4.90%) 등은 훨씬 높다.

국내 증권사들이 앞다퉈 브라질, 터키, 멕시코 등의 해외채권 상품을 내놓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동양증권, 현대증권 등은 현재 브라질 국채를 판매 중이다. 삼성증권은 올들어 멕시코 국채를 선보였고 KDB대우증권은 터키 국채를 내놓았다.

이머징 국가는 지하자원이 풍부하거나 자체 내수시장이 커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같은 성장은 신용등급 상향과 꾸준한 채권수요 증가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게 한다. 또한 현지 통화가치의 상승으로 환차익을 노릴 수도 있다.

특히 이머징 마켓 채권은 이머징 주식과 마찬가지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변동성을 보인다는 매력도 있다. 

임병효 삼성증권 투자컨설팅팀 연구원은 "이머징 국채는 성장자산으로서 특성과 채권자산의 특성을 함께 갖고 있다"며 "이머징 주식과 유사한 추세와 방향성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의 성장과실을 향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우 한국투자신탁운용 차장은 "이머징 국가의 경우 경기 상황과 주식, 채권이 비슷하게 움직인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머징 국가의 신용등급은 선진국보다 낮아 채권 금리가 높은 편이다. 그러나 최근 이머징 국가들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신용등급이 상향되면 채권의 가치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상당하다.

◆ 월드컵에 올림픽까지 '브라질' 성장 힘 실린다..멕시코 터키는?

브라질 GDP 추이 <자료: 대신증권>
국내 이머징 국채 투자에 있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는 브라질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라질 국채 누적 판매액은 3조원이 넘는다.

브라질은 세계 6위 규모의 경제를 자랑한다. 과거 10년동안 브라질은 내수와 자원 높은 가격에 힘입어 3.8%의 꾸준한 실질 GDP 성장률을 유지했다.

최근 급격하게 성장세가 둔화되며 향후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2010년 7% 대에 달했던 성장세가 지난해 1% 대까지 떨어진 것이다 각종 투자 증가로 성장 기대감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하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확대되고 있다.

강지영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의 최대 수출 상대국인 중국 경제가 완만하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에 힘입은 민간소비 확대가 점진적이나마 경기 회복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 애널리스트는 "올림픽과 월드컵 개최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투자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 성장 전망이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채 판매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한 멕시코의 경우도 향후 3%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지난 10년간 실질 GDP 성장률이 평균 2.1%로 다른 신흥국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미국 수출 둔화세가 완화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수출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중국과의 경쟁으로 미국 수출이 감소했었지만 중국과 멕시코의 임금차이가 축소되고 있어 이 같은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터키는 과거 10년간 평균 5% 높은 성장률을 보였지만 최근 유럽에 대한 수출 감소로 성장이 다소 주춤하고 있다. 지난 2011년 8%대의 GDP 성장률이 지난해 2%대 후반까지 떨어진 것이다.  그러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40% 수준으로 유럽연합(EU) 국가들의 평균인 80%에 비해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증권사들이 또 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남아공과 러시아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남아공은 지난  2010년 개최된 월드컵을 대비한 인프라 시설 확충으로 설비투자가 크게 늘었다. 지난 10년간 평균 GDP 성장률은 약 3.6%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에너지 가격 수준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다. 지난 2003년부터 이어진 원유가격 상승세로 2008년까지 5~8%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임병효 연구원은 "남아공과 러시아는 대부분 원자재 수출에 기반해있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인다면 자원 부국으로 꼽히는 이들 국가도 수혜가 예상, 외환시장도 강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이들 국가는 이머징 마켓 가운데 경제 규모 대비 채권시장이 발달한 편이라 유동성이 충분하다"며 "유동성과 고금리 메리트가 함께 부각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김선엽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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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원베일리, 보유세 2855만원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공시가격이 33% 오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84㎡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보다 56% 가량 늘어난 2800만원 가량 부과될 예정이다. 또 재건축이 추진되는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전용 111㎡의 경우 공시가는 36% 늘었지만 보유세는 57% 인상된 2919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의 부동산 보유세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를 전망이다.  먼저 2023년 8월 입주해 입주 3년차를 맞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3600만원에서 45억6900만원으로 33.0% 올랐다. 이 아파트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지난해 1829만원에서 2855만원으로 56.1% 오른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9차 전용 111㎡의 공시가격은 지난해 34억7600만원에서 47억2600만원으로 36% 올랐으며 보유세는 1858만원에서 2919만원으로 57.1% 늘어난다. 올해 공시가격이 17억2300만원으로 지난해(13억1600만원) 대비 30.9% 오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 올해 보유세는 439만원으로 지난해(289만원)보다 52.1% 증가하게 됐다.  이처럼 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한 서울 한강벨트 지역의 고가 아파트들이 큰 폭으로 공시가격이 오르자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주택 보유세는 더 크게 뛰고 있다.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9.16% 올랐지만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평균을 넘어선 공시가격 상승률을 보인 시·도는 18.67%인 서울 한 곳 뿐이다. 나머지 시·도 중에선 경기와 세종, 울산, 전북이 각각 6.38%, 6.27%, 5.22%, 4.32% 올랐을 뿐 1%대 이하의 낮은 공시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에서도 강남3구와 한강벨트 자치구의 공시가격이 두드러진 상승을 기록했다. 강남3구의 공시가는 1년 새 24.7% 올랐으며 성동·용산구와 같은 한강벨트 자치구의 상승률은 23.13%를 보였다. 그 외 자치구 공시가 상승률은 6.93%이다. 이에 따라 강남3구 고가 아파트의 보유세 상승이 큰폭으로 일어난 상태다.  실제 송파구 잠실동 잠실엘스 84㎡는 1년새 25.5% 오른 23억3500만원의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859만원으로 전년(582만원)대비 47.6% 증가한 상태다. 용산구 이촌동 용산한가람 84㎡는 지난해보다 26.0% 오른 20억8800만원의 공시가격을 보이며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친 보유세는 260만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공시가격이 20억8800만원인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 리버뷰자이 전용 84㎡의 보유세는 지난해 477만원에서 올해 676만원으로 뛰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은 비한강벨트 자치구 중저가 아파트의 보유세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지 않는데다 재산세가 크게 늘지 않아서다. 노원구 공릉동 풍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해 5억2400만원의 공시가격에서 올해 5억5800만원으로 6.5% 올랐다. 이 아파트 보유세는 66만원에서 71만원으로 7.1% 뛰었다. 또 도봉구 방학동 대상타운 현대아파트 전용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5억21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8% 뛰었고 재산세는 62만원에서 66만원으로 5.1% 올랐다.  다주택 보유자의 보유세 부담도 지난해보다 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 보유세는 공시가격 상승폭보다 더 많이 증가한다"며 "지난해는 강남3구와 서울 한강벨트, 경기 과천, 분당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른 만큼 이들 지역 고가 주택의 세 부담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03-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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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33시간 車 없는 거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약 26만명 운집이 예상되자 경찰이 광화문 일대 차량 이동을 33시간 통제하고 인근 빌딩 옥상 출입도 제한한다. 경찰은 특히 총기 반출까지 제한하며 테러도 대비한다. 17일 경찰과 서울시에 따르면 BTS 광화문광장 공연 하루 전인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광화문~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구간 차량 이동이 전면 통제된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대형 홍보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6 kunjoo@newspim.com 광화문 바로 앞길인 사직로·율곡로 구간은 적선교차로에서 동십자교차로까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7시간 동안 통제된다. 지하철역 광화문역~종각역을 지나는 새문안로·종로 구간은 행사 당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오후 4시간 동안 통제된다. 광화문 일대 지하철 일부 구간은 무정차로 운행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호선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정차 통과한다. 해당 시간대 지하철역 출입구도 모두 폐쇄된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을지로입구역과 종각역, 안국역 등도 필요시 무정차 통과한다. 세종대로 등을 지나는 버스 62개 노선도 임시 우회해 운행한다. 경복궁과 세종문화회관 등 광화문광장 주변 문화 관람 시설도 공연 당일 문을 닫는다. 광화문광장 일대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 대여소 58곳도 임시 폐쇄한다. 경찰과 서울시는 KT광화문 빌딩과 교보생명빌딩 등 광화문 광장 인근 건물 31곳 옥상 출입도 통제한다. 경찰은 테러 대비를 위해 공연 당일 전후로 민간 소유 총기 출고도 금지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약 26만명이 모인다고 전망했다. 경찰은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압사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찰은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 북쪽부터 시청역까지 구간을 펜스로 둘러 지역을 구분하고 출입문 31개를 만들어 인파 이동을 분산한다. 출입문마다 금속 탐지기를 설치해 흉기 등 위협 물품도 검문 검색한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공연을 앞두고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공연 특설무대가 설치되고 있다. 2026.03.16 gdlee@newspim.com 경찰은 이번 공연 관리에 경찰관 약 6500명을 투입한다. 경찰버스, 조명 차량은 물론이고 접이식 펜스 등 집회·시위 관리 장비 5400점도 투입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해 소방·구급차 99대를 현장에 배치한다. 경찰은 공연 관람객이 바로 귀가하지 않고 이태원이나 홍대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대비한다. 경찰은 공연이 끝나는 오후 9시 해당 지역에 경력을 미리 배치해 우발 상황도 대비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BTS 광화문 공연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며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ace@newspim.com 2026-03-1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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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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