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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점장 View] 트렌드는 우리 곁에 있다

기사입력 : 2013년03월15일 08:52

최종수정 : 2013년03월15일 10:35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목동지점장

우리증시는 전일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동시가 200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2000선은 회복했으나 쿼트러블위칭데이을 맞이해 개인들이 또 다시 콜옵션 및 선물 매수세를 이어가 하락으로 반전, 장중 1,980선을 이탈했다. 오후장에는 외국인들이 만기 수익 극대화을 위해 종가상 상승 전환 이틀연속 상승세을 이어가며 마감했다.

시가상위 종목들은 혼조 속에 한국전력이 오후 들어 3% 이상 급등했고, 그 뒤를 현대차 및 기아차 등이 이어갔다. 등락 종목 수에서는 상승종목이 170여개로 더 많았고 코스닥시장은 오늘도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수 속에 또 다시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2000선 이하는 여전히 저점 라인으로 작용되는 것이 증명된 만큼 상승를 추세 유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월 국내 한 증권사가 개최한 주식투자대회에서 70대 할머니가 우승을 차지하는 사건 있었다. 더 신기한 것은 스마트폰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바일 리그' 였다는 것이다.

이 대회는 9주간 열렸었고 우승자인 70대 할머니의 투자수익률은 114.3%에 달한다고 하니 필자 외에 다른 대부분의 투자자들도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할머니의 우승비결은 무엇일까? 단순히 운이 좋아서? 누군가의 자문? 정답은 투자원칙에 있었다.

필자는 투자에 있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방법이 있든 수익만 내면 정답이 되는 곳이 바로 주식시장이기 때문이다.

할머니의 투자원칙은 이렇다.

1) 동시호가가 높은 종목에 관심을 가져라, 2) 매수가 보다 낮으면 팔아라 3) 10%이상 수익률이 나면 그날은 끝 4) 급등해도 여유를 갖자 5) 100%는 없다 6) 조급함을 버려라 7) 손실에 위축되지 마라 8)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라 9) 마이너스 종목은 매매를 삼가해라.

하나같이 틀린 말이 없다. 결국 자신의 투자원칙을 확고히 하고 절제를 하며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면 주식은 언젠가 나에게 보답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항상 시장에 휘둘리고 갈대 같은 마음으로 이 종목 저 종목을 찾아다니게 된다.

특히 최근과 같이 악재에는 커플링, 호재에는 디커플링을 반복하는 시장을 보노라면 나의 투자원칙이 과연 맞는 것인가? 이대로 종목교체를 하지 않고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인가? 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들이 나오리라 예상한다.

결국 주식시장에서 자신의 투자원칙을 확실하게 지키며 투자하는 방안은 철저히 트렌드를 이해하고 거기에 적합한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아닐까?

매년 황사가 오면 관련주들이 들썩인다. 이것을 트렌드로 인식하고 위 투자원칙을 적용한다면? 어지간한 감이 없이는 수익실현에 실패할 것이다. 황사 관련주는 트렌드가 아니라 일회성 테마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트렌드라는 것은 무엇인가? 트렌드는 우리 주변에 있다.

갤럭시 시리즈로 이어지는 부품주의 상승, 모바일 게임주의 상승, 엔터테인먼트 산업, 바이오 산업 등 우리가 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가능성과 우수성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이 트렌드이다.

곧 갤럭시S4가 출시가 되면서 관련 부품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2년 한 해 100%이상 상승을 한 주요 게임주들이 일부 조정을 거치고 다시금 상승을 준비하고 있다. '미래산업의 주요 핵심 키워드는 콘텐츠! 콘텐츠를 생산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등등 신문기사에서 들어봄직한 말이 아닌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춘 투자를 한다면 일부 손실이 나거나 하루만에 급등을 해도 좀 더 긴 시각에서 편안하게 투자할 수 있다.

그럼 앞으로의 트렌드는 무엇일지에 대해서 고민이 생긴다.

필자는 바이오 관련 산업과 스마트IT산업이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지속되면서 적응 및 생존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여기서 사람들은 각자 조금씩 정신병을 가지게 됐다. 정신병 관련 약품 혹은 치료를 하는 곳이 앞으로도 더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예전 유투브의 동영상을 통해 보았던 구글 글라스가 드디어 조금씩 그 실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구글 글라스는 안경같이 착용하며 글라스를 통해 날씨, 길 찾기, 동영상, 검색 등 내가 보고 내가 궁금해 하는 것을 말 그대로 눈앞에서 펼쳐주는 기계다. 우리가 어릴 때 공상과학 만화에서 한번쯤 보았을 법한 기계다.

또한 구글에서는 신발이 인격(?)을 갖고 사용자에게 대화를 하는 시스템도 개발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만나서 농구를 하게 되면 신발이 "열났구먼, 소방차 부를까?"라는 우스갯 소리도 한다고 하니 이젠 모든 상상 하던 것이 이루어지는 시대가 온 것만 같다.

투자대회 우승자인 70대 할머니의 말은 일반적인 정답이지만 그것을 따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을 지키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안은 결국 트렌드를 읽고 공부만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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