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전자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불산가스 외부누출 논란에 대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미 모든 조치 뒤 송풍기를 가동했으나 고의적으로 불산을 누출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중화제 처리를 한 후 불산이 검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송풍기를 틀었기 때문에 외부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질을 정밀측정한 조사 결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근지역은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며 고의적인 불산가스 누출 의혹은 없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지난번 구미 불산사태와 삼성전자의 이번 불산가스 누출사고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번 구미에서 유출된, 희석되지 않은 100% 불산은 약 19.5도에서 그대로 기화되기 때문에 확산이 컸지만 이번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의 불산은 기화되기가 어려워 외부 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CCTV에 나타난 뿌연 퓸(fume)의 성분 및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모든 내용은 조사결과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삼성전자는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사내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해 중화제 처리를 한 후 불산이 검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 송풍기를 틀었기 때문에 외부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대기질을 정밀측정한 조사 결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인근지역은 불소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발표했다"며 고의적인 불산가스 누출 의혹은 없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는 지난번 구미 불산사태와 삼성전자의 이번 불산가스 누출사고는 성격이 다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번 구미에서 유출된, 희석되지 않은 100% 불산은 약 19.5도에서 그대로 기화되기 때문에 확산이 컸지만 이번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의 불산은 기화되기가 어려워 외부 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CCTV에 나타난 뿌연 퓸(fume)의 성분 및 발생 원인이 무엇인지 현재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모든 내용은 조사결과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