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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속 순간전력수요 7680만kW '돌파'…9일만에 사상최고치 경신(종합)

기사입력 : 2013년01월03일 10:35

최종수정 : 2013년01월03일 13:34

공급능력 늘어 예비전력은 5% 안팎 유지 '여유'

(자료:전력거래소)
[뉴스핌=최영수 기자] 올 겨울 한파가 절정에 이르면서 3일 순간전력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 순간최대전력수요가 7660만kW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한 순간최대전력수요 7658만kW를 9일 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이어 오전 10시 18분 현재 순간전력수요가 7693만kW까지 치솟으며, 예비전력이 369만kW까지 떨어졌다.

한시간평균 최대전력수요는 오전 10~11시 사이 7652만kW를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지난달 26일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 7599만kW를 경신한 것이다.

전력당국은 이날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수요자원시장(100만㎾), 구역전기사업자 공급확대(35만㎾), 전압조정(20만㎾) 등을 통해 전력수급을 조절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영광원전 5,6호기가 재가동됐고 화력발전도 풀가동하면서 공급능력이 8062만kW까지 늘어난 상황이어서 5% 안팎의 예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전 10~11시 전력수요를 7700만kW로 예측하고 '주의' 단계를 예보했다. 이 시간대 예비전력은 384만kW로 예비율이 4.99%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7℃, 낮 기온은 영하 9℃로 올 겨울 들어 한파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력거래소는 "전력피크 시간대 전력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적정한 실내온도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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