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2013년 전망]① 주택수요자 53% "주택구입 의사 있다"

기사입력 : 2012년12월24일 16:57

최종수정 : 2012년12월26일 09:06

-"시세 상승 어렵다" vs "주택구입 관심"

[뉴스핌=이동훈 기자]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 가운데 약 절반에 해당하는 53%는 내년에 주택구입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오랜 주택경기 침체에도 주택 수요자들의 투자심리는 완전히 꺼지지 않은 것이다. 내년 2월 들어서는 새 정부가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부추길 정책을 잘 제시하면 수요가 되살아날 수 있는 셈이다. 

뉴스핌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공동으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2013년 주택수요심리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13명 가운데 60명(53%)이 주택구입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주택구입 의사가 없다는 의견은 53명이었다. 주택경기 침체에도 주택구입 의사가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그러나 58명(51%)은 내년 집값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는 반대로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란 의견은 33명(29%), 잘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22명(19%)이었다. 

주택구입 의사를 묻는 질문엔 60명이 있다고 답해 참여 인원의 과반 이상을 자치했다. 없다는 의견은 53명이었다. 이는 주택경기 침체에도 주택구입 의사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또 고공행진 중인 전셋값 안정화에 대해선 63명이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36명은 안정기 돌입할 것으로 전망했고 14명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내년 급매물 위주의 거래가 아닌 정상매물 거래가 가능할지를 묻는 질문에는 62명이 올해처럼 추격매수보단 급매물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7명은 정상매물 거래가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부동산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내년 부동산시장을 낙관적으로 보지는 않고 있다”며 “하지만 주택구입 의사가 높다는 측면에서 시세가 바닥권에 접근했다는 시각에는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