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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주 민군복합관광민항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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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세기간중 첫 제주 방문.. 제주경제 활성화 약속

<자료사진>
[서귀포(제주)= 뉴스핌 정탁윤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11일, 공식 선거운동기간중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아 제주도민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서귀포시청 앞에서 열린 유세에는 2000여명의 유권자들이 몰려 박 후보를 연호했다.

박 후보는 "제주 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제일 급한 일은, 제주공항에 내리면서 당장 공항문제 부터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 신공항을 짓든 기존공항을 확장하든 도민 여러분과 전문가 뜻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제주 관광의 새로운 희망이 될 민군복합관광민항 건설, 책임지고 추진하겠다"며 "필요한 지원은 최대한 확대하고 민군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상생의 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제주 4.3 사건은 제주도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의 가슴 아픈 역사"라며 "4.3 추모 기념일 지정을 포함해 제주도민의 아픔이 해소될때 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액화 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청정제주 농축수산 경쟁력 갖춘 생활복합도시건설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삶이 걸린 선택의 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 민생과 통합의 바람을 일으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등 야권에 대한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

박 후보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민주당을 깨고 신당부터 창당하겠다고 한다. 정권 잡고나서 민생부터 챙길 생각 안하고 과거 열린우리당 만들었듯이 참여정부와 똑같이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우리한테 그럴 시간이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런 사람들이 정권 잡으면 자리다툼하고 권력투쟁하느라 시간 다 보낼 것"이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운명 맡길수 있겠냐, 저는 오직 민생을 책임지는 민생대통령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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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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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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