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이르면 다음 달 초 한은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국·내외 은행들에 대한 외환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30일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은과 금융감독원은 공동으로 국·내외 은행들의 선물환 포지션 실태에 대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검사는 외국환거래법상의 공동검사로 선물환 포지션 실태와 더불어 파생상품과 연계된 '구조화 예금'의 운영상황을 집중 점검할 전망이다.
현재 선물환 포지션은 자기자본 대비 국내 은행은 40%, 외국계은행 지점은 200% 이하로 제한된다.
이번 검사에서는 포지션 변동의 원인과 추이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관계당국은 아직까지 시기와 대상 은행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한도 조정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정해진 게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번 외환 공동검사는 정부가 지난 2010년 6월 ‘자본 유출입 변동 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같은 해 10~11월, 지난해 4~5월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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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