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또 다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13개월 만에 1000원대로 급락한 원/달러 환율은 이날도 1000원대 흐름을 지속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0원 하락한 109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하락한 1096.50원에 출발했다.
전날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선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장중 한때 1094원선까지 미끄러지기도 했지만 결제 물량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 등으로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이날 고점은 1098.30원, 저점은 1094.90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1100원이 깨지면서 추가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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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