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8일 원/달러 환율이 1100원에 대한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성선물 전승지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늘 환율은 완만한 하락 시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개입 경계로 1100원 선에 대한 지지력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원/달러 매매 범위는 1102~1108원으로 예상했다.
유로화가 1.30달러를 상향 돌파한 이후의 추가 상승 흐름과 위안화 초강세, 시장의 리스크-온 분위기 등은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하지만 통상 환율의 가파른 하락은 외국인의 공격적 주식 매수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외국인의 주식 매수는 매우 제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외국인의 주식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엔/원 환율의 1400원 하향 돌파에 따른 엔/원 플레이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