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의 19대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주자들은 9일 저마다 자신이 올 연말 대선승리를 이끌 최적임자임을 주장하며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원내대표 경선 후보들은 투표에 앞서 열린 합동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 지지층 확보, 정책 통한 승부, 강한 추진력 등을 내세웠다.
기호 1번인 남경필 의원은 최근 통과된 국회선진화법(몸싸움 방지법)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총선 때 싸움질 하지 말자고 했다. 선진화된 모습을 보여야 국민에게 안점감 줄 수 있다"면서 "당내 네거티브는 정말 자멸의 길이다. 지나친 네거티브는 노(No)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여기다 플러스 알파 하지 않으면 대선승리는 어렵다"고 지적한 후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지지층 얻어야 하고 연령별로는 40대 중년층의 지지를 얻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호 2번인 이한구 의원은 "새로운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도록 이번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할 때"라며 "대선관리부터 내년엔 입법을 주도해 체제정비 등 새누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 국민들이 짐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원내대표단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정한 정책 승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술수보다는 정책으로 가고 원숙한 대응을 해낼 수 있는 팀, 안정감 있는 원내대표단이 구성돼야 한다"고 설득했다.
기호 3번인 이주영 의원은 "좌고우면 할 시간이 없다. 연말 대선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주요 자리"라고 강조하며 "이미 (총선 때) 진품공약을 만든 실력을 보셨지 않나. 저는 강단과 돌파력,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있다.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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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