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SK하이닉스, 日엘피다 인수포기...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창균 기자] SK하이닉스가 일본 엘피다 인수전에서 발을 뺐다. 

SK그룹은 SK하이닉스 인수 뒤 세계 3위 D램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 인수의지를 직간접적으로 내비쳤다. 이를 통해 세계 최강의 반도체 회사로 올라선 삼성전자의 대항마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품었다. 

하지만 SK하이닉스가 엘피다 인수참여를 공식화한지 불과 한달 여만에 철회했다.

엘피다 인수가 결국은 그룹차원의 반도체 경영에서 전략적인 가치가 떨어진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4일 SK하이닉스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이사회 뒤 기자들과 만나 "(엘피다 인수)전략적인 가치가 중요하나 이사회는 안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이사회가 전략적으로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교 우위와 열위간의 전략적 가치판단에서 현 싯점에서는 엘피다 인수가 비교열위의 선택일 수 있다는 내부결정을 본 것이다.

사실 업계와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의 엘피다 인수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다. 

SK하이닉스의 주력분야인 D램사업이 엘피다의 사업구조와 비교할 때 시너지효과가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일본 제조업의 상징인 엘피다가 SK하이닉스에 인수되는 것에 대한 일본 내 반대여론도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엘피다 인수에 적극적인 모양새를 취했다. 적어도 인수전 불참 이전까지는 말이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엘피다 인수시 얻는 효과가 클 것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세계 D램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양대산맥을 이루게 된다. 세계 D램시장 점유율 23.7%인 SK하이닉스가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 35%대로 크게 높아지게 된다. 삼성전자의 세계 D램시장 점유율 43%이다.

이와함께 마이크론의 견제효과도 노릴 수 있었다. 만약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인수하면 세계 D램시장에 지각변동도 예상됐기 때문이다. 마이크론과 엘피다의 세계 D램 시장점유율이 SK하이닉스를 소폭 웃도는 24%대 뛴다는 점에서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에도 SK하이닉스는 엘피다 인수를 포기했다. 이에 대한 궁금증이 업계와 시장에서 흘러 나오고 있다.

일단 재무적인 부담감이 컸다는 분석이다.

현재 하이닉스의 총부채 규모는 7조 3600억원이다. 인수를 추진했던 엘피다의 총부채는 7조1500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70.4%이다. SK하이닉스가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 부채규모는 약 16조5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일각에서는 SK하이닉스가 원하던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인수전에 불참했다는 얘기도 제기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실사단을 파견, 엘피다의 정보를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엘피다 인수전은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마이크론과 호니캐피털및 TPG캐피털로 구성된 중·미 연합펀드간 2파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와와TV 전격 오픈 ! 수익률 신기록에 도전한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