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모바일기기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배터리 시장의 동반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I가 실적과 장기 비전을 모두 확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박현 연구원은 “IT 환경이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에서 배터리 시장은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배터리 1위 기업인 삼성SDI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IT경기 회복과 울트라북 출시로 배터리 시장은 추가적인 성장동력도 확보한 상황이다. 또 태양전지와 ESS를 결합해 토탈 에너지솔루션이라는 장기 비전도 만들어가고 있다.
모바일기기가 확산되는 추세 속에 IT경기도 올해 회복세로 전망하고 있다. 배터리 시장 고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삼성SDI가 경쟁력을 확보한 고용량 리튬폴리머전지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것도 긍정적이다. 올해 1분기부터 기조적인 실적개선 시작된 것으로 예상된다.
또 태양전지와 ESS 사업을 모두 영위하고 있어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 시에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원스톱 서비스는 생산성이나 고객기반 강화 측면에서 유리하며 에너지 기업으로서 장기 성장성도 낙관적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SDI는 순현금 상태”라며 “당분간 대규모 CAPEX 없고 배터리 부문 호조로 현금유입 지속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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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