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최근 많은 유통업체에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한 보급형 TV를 출시해 이를 구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우수한 품질의 중소기업 브랜드 제품을 선정해 기획전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보급형 TV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얼마전 옥션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에이뷰(47만9000원)' 역시 현재까지 총 2200여대가 판매됐다.
옥션에서는 '보급형 Digital TV' 기획전을 열고 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G마켓에서는 지난해 12월 가격이 저렴한 중소브랜드 TV 판매량이 전월 대비 23% 증가했다.
오는 11일까지 국내 대표 중소브랜드 모니터 특가전을 열고 인치 별로 저렴하고 실속 있는 TV모니터를 선보인다. 싱글족을 위한 20인치 이하 제품과 23인치 보급형 TV모니터 등이 있다.
'아즈컴 SH-1850HDT'(14만2900원)는 18.5인치로 좁은 공간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바이오스타 디지털존 i270FTNT'(25만4000원)는 27인치 LED TV로 화사하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에서는 스카이미디어와 함께 '디지털TV 1만대! 보급 프로젝트'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오는 12월 31일 새벽4시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이 종료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정한 보급형 디지털TV SML-2310FD(23인치 FULLHD LCD)을 20만8030원(정상가 21만6700원) 판매하는 등 스카이미디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김문기 옥션 가전 담당 팀장은 "미리 디지털TV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중소기업에서 출시한 저렴한 보급형 디지털 TV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중소기업 제품들도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디지털 TV가 필요하다면 온라인몰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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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