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이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는 오후 2시 1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5% 상승한 3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창구로는 한국, 신한, 외국계 창구로는 CS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반면 메릴린치와 키움, 우리투자증권 창구로는 매도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7300억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것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다소 부담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3% 가까이 상승하며 3만 8000원 선에서 거래되던 한국금융지주는 유증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다만 시장에서 예상된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인데다 코스피 지수의 상승 흐름에 힘입어 여전히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날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의 73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CP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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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