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민유성 티스톤 회장 "우리금융, 아시아 리딩 뱅크 만들것" (상보)

기사입력 : 2011년06월30일 16:07

최종수정 : 2011년06월30일 16:1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기자] "아시아 리딩뱅크를 키우는 것이 우리금융 매각에 참여한 목표다."

우리금융입찰에 깜짝 등장해 주목을 받은 민유성 티스톤 회장(사진)이 30일 기자간담회를 같고 "우리금융 지분 30% 이상을 사들이기 위해 4조원 이상 펀딩하는데 충분히 자신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회장은 "지난주 정부의 사모펀드 허용방침을 확인하고 인수작업을 시작했다"며 "짧은시간이지만 상당부분의 자금을 받는 등 초기반응은 상당히 좋고 30% 이상의 비딩을 할 수 있는 자금확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자금을 국내 장기투자자로부터의 자금을 확보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3분의 2정도의 자금은 국내 장기투자자로부터 확보할 것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시너지를 발휘할수 있는 해외지역의 자금을 들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금융 인수를 추진하는 목적이 아시아의 리딩뱅크로 만들고 싶다는 비전과 집념을 가지고 시작한 것"이라며 "그런 목적에서 얼라이언스가 될 수 있는 해외의 중요한 투자자들을 고려하고 있고, 몇몇 금융기관들과도 얘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초기멤버로 우리금융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을 역설하기도 했다.

민 회장은 "우리금융의 창립멤버로 재무담당 부회장으로써 국내 상장, 뉴욕상장까지 지켜봤다"며 "다른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의 강점이라 할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우리금융을 위해 경영을 포함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전략적 서포트를 확실히 할수 있다"고 자신했다.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은 배제했다.

그는 "전략적 시너지를 가져올수 있는가를 심도있게 검토해봐야 한다"면서도 "국내 금융지주사들은 경쟁상대"라고 설명했다.

국내 금융지주사를 합병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그 자금이면 해외로 나가는게 낫다"며 "은행뿐아니라 카드, 보험, 자산운용 등 종합적인 금융그룹의 발전가능성을 생각하면 여러형태의 해외진출방안이 있고, 국내에서 쓰느냐 해외에서 쓰느냐는 해외에서 쓰는게 맞다"고 말했다.

또 산은지주와의 연계성에 대해서도 "산은지주와의 지분관계가 전혀없고, 산은지주가 티스톤에 출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사모펀드자격으로 우리금융 입찰에 나서는 만큼 단기차익실현에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분명히 선을 그었다.

민 회장은 "이번기회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이 지금까지 강조한 아시아 리딩뱅크의 꿈을 만들수 있는 좋은 찬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법상 툴이 될수있는게 사모펀드 뿐이었고, 이번 기회에 티스톤의 원준희 대표와 우리금융인수라고 하는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보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모펀드의 속성이 어떻고 그래서 단기로 돈벌어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딜에 뛰어든 게 아니다"라며 "30년 넘는 금융경력에서 단기차익을 위래 우리금융 인수하려고 했다면 이 게임에 뛰어들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 금융산업에 대한 확실한 방향을 가지고 있고, 우리금융은 굉장히 좋은 프랜차이즈"라며 "잘 서포트하고 만들면 아시아 리딩뱅크 포지션 만드는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차익실현이 아닌 글로벌 금융기업을 키워 국부발전에 도움이 되도록할 것이라는 게 민 회장의 각오다.

그는 "엑시트를 투자자들의 경우 그럴수도 있겠지만 점점 성장의 속도가 있고 수익률이 좋아지는 주식이라면 주가로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금융의 성장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기다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투자자가 스스로 장기보유 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아울러 민 회장은 "우리금융을 인수해서 7~10년을 잘 운영하고 덩치를 키울 것"이라며 "그 이후 어떻게 될 지는 그 시점에서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간적으로 펀드를 충분히 확정지어 말할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만큼 이제부터 뛰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