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세번째 정례회장단 회의 개최
[뉴스핌=정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이달 3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대통령과 경제5단체장과의 회의가 정부와 경제계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향후 물가안정과 투자확대를 지속 추진키로 했다.
전경련은 1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정례회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특히 투자와 관련 국제원자자재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별 투자가 계획대로 집행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투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회장단은 또 동반성장 현안을 보고 받고, 기업의 자율적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시장과 기업현실에 맞는 동반성장 제도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다.
동반성장의 추진방향은 공동기술 개발과 경영혁신 지원 등 중소기업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30대그룹을 중심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협력사에 올해 1조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한 당초 계획을 충실히 집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회장단은 한·EU FTA가 지난 4일 국회에서 비준됨으로써 회장단은, 세계 최대 규모인 유럽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지고 대EU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최근 IMD가 발표한 국가별 경쟁력 순위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3년 연속 상승, 역대 최고인 22위에 오른 것에 대해 환영하고 이는 그간 우리 정부의 기업경영 환경 개선 노력이 반영된데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사진 오른쪽부터 류진 풍산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김윤 삼양사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이준용 대림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최용권 삼환기업 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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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