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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천! 그런데 내 종목은 아직도 500?

기사입력 : 2010년12월15일 09:53

최종수정 : 2010년12월15일 09:53

코스피 지수가 2,000포인트를 가뿐히 돌파했다.

지금이야말로 돈벌 수 있는 기회라고 하는 언론도 있고 좀 더 신중해야 된다는 언론도 있다.

그 동안 관망하고 있던 개미(개인투자자) 들도 지수가 1700선을 넘어서자 하나 둘씩 주식시장에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

나름대로 저점에 매수를 하려고 주식관련 책에서 나온 기법을 적용하여 글로웍스, 에스넷, 솔고바이오 등을 매수하기도 하고, 그나마 책읽을 시간도 안되고 실력이 안되는 사람들은 큰 맘먹고 유료 주식 사이트에 가입하여 신통방통 하다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아이스테이션, 이수앱지스 들도 매수를 해봤지만 반짝 오르다가 당최 오를 기미가 안보인다.

오르기는 커녕 마이너스 되는 종목들도 있다.

큰 욕심 안내고 연말 부모님 선물과 내년에 입학하는 딸내미 선물을 사려고 주식을 다시 시작했건만 몇 년전 계좌가 반토막 났었던 공포감이 엄습해온다.

인생역전 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그냥 자식놈들 선물값 정도만 벌려고 했는데 왜 내 종목만 이러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다.

사실 개미들이 주식을 통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거의 불가능하다.

이러한 개미들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8년전 카페( http://cafe.daum.net/stockpapa )를 개설해 바람직한 주식투자 기법을 전수하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한국경제 tv에서 사이버애널로 활동하는 (필명) 부자아빠, 바로 정재호 대표다.
 
어릴적 골목길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며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함박웃음 가득 지켜보는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인상이다.

그는 주식투자에서 절대로 서두르지 말라고 한다. 좋은 주식은 결코 실망을 주는 법이 없으며 오히려 기쁨을 준다고 한다. 그래서 그가 추천하는 종목들은 우량주와 가치주가 대부분이다.

그에게 주식을 배우는 사람들의 사연은 회원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처음 회원가입해서 회원들이 올린 후기글을 읽다보면 그를 '아빠'라고 부르는 다른 회원들에게 거부감을 가지기도 한다.

하지만 회원들 한 명 한 명에게 친부모처럼 걱정해주고 조언해주는 그의 진면목을 알게되면 자신도 모르게 아빠라고 부르게 되는 자기모습을 보게 된다고 한다.

잘못된 투자 습관으로 인생의 낙오자가 되는 사람들을 더 이상 그냥 놔둬서는 안된다는 책임감에서 카페를 개설해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부자아빠는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부모님처럼 수 십년간 주식투자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하나도 빠짐없이 회원들에게 퍼부어준다.

그는 회원들이 자신을 향해 '아빠'라고 부를 때마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돈이 많은 아빠가 아닌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마음이 부자인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한다.

 
[실제 회원의 감사편지]

 (편지앞부분 생략함)

넘 고맙구 감사하구 ~~저도 모르게 펑펑 울었답니다......

혼자가 아닌 느낌 이랄까? 내가 넘 존경하는 아빠께서 직접 보내신 메일을 받아서 일까?

그순간 느낀 감정을 저도 자세히 모르겠어요. 감격의 눈물..

넘넘 고맙습니다....아빠!

정말 착한 학생이 되겠습니다. 요즘 아빠가 추천해주신 책도 읽으며 조금씩 조금씩 공부하고 있어요.

전 솔직히 주식한지 얼마 안돼 아빠를 알게 되어서 주식하다 깡통난다는게 별로 실감은 안나요.

주위에서 그런말은 많이 들었지만 나랑은 먼 이야기 인것만 같아요. 아빠 방송 안들을때 몇번 다른 전문가 추천주를 매매했었는데 플러스가 되어도 겁이 나서 이틀을 못갖고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팔구팔구 했어요. 믿음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그 뒤론 절대 아빠꺼 빼곤 매매안해요.

아빠 추천주는 사고 꾹 갖고만 있으면 되니깐 제일 쉬워요...그래서 지금도 주식이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식이 제일 쉬워요. 금요일처럼 확 떨어지면 참기만 하면 되니깐요....(편지 뒷부분 생략)




*위 내용은 '부자아빠 증권TV'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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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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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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