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일기획을 미디어·광고주 톱픽으로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진 애널리스트는 1일 "제일기획의 지속적 성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대규모 capex(인력 확충)에 따른 효과도 점차 가시화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는 안정적 신규 광고주 영입과 해외에서는 해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Creative Agency)와 글로벌 거점 재차 확대에 따른 효과 가시화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2010년 미디어/광고 업종 지수는 11월까지 KOSPI를 27%p 하회
그러나, 2011년 상반기 KOSPI 상회 기대. 업종의 이익 및 주가 모멘텀 강화를 기대하는데, 이는 1) 지난 10년간 Valuation 평균을 하회 중인 2011년 업종 지표, 2) 제조업 대비 크게 개선될 업종의 상대적 이익모멘텀, 3) 규제 완화의 가시화, 4) 홀수연도의 업종 지수 강세 등에 기인
한편, 규제 완화는 2010년말 종합편성 채널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전망인데, 종목별로 차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에 주의할 필요
- 이익모멘텀 + 규제완화에 의한 주가 모멘텀 강화; 종목별 차별화된 영향에 주목
업종의 상대적 이익모멘텀(업종 이익증가율 ? 제조업 이익증가율)은 2H10 -57.6%p에서 1H11 +4,674.2%p로 턴어라운드 예상. 제조업의 이익증가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업종의 견조한 업황과 전년 대규모 비용 등에 기인
규제 완화는 단기 주가모멘텀, 중장기 이익모멘텀 강화 배경. 종편채널 등장은 방송 매체간 경쟁 심화 요인. 반면, 중간광고 확대와 민영미디어렙 도입은 경쟁 완화 요인. 제일기획 등 대형대행사에는 모두 긍정적, SBS 등 지상파 방송에는 긍정과 부정이 상존. 한편, 케이블TV와 지상파 방송간 수수료 분쟁, IPTV의 가입자 유치 강화는 케이블TV와 홈쇼핑에 부정적
- Top Pick: 제일기획
제일기획은 규제 완화의 최수혜주. 국내 M/S(2009년 12.8%에 불과)와 captive market coverage(2009년 35%) 확대를 통한 지속적 성장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 2010년 대규모 capex(인력 확충)에 따른 효과도 점차 가시화 기대. 국내에서는 안정적 신규 광고주 영입과 해외에서는 해외 Creative Agency와 글로벌 거점 재차 확대에 따른 효과 가시화 전망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신동진 기자 (sdjinn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