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美, 이란 공격] 日 닛케이 급락…코스피 타격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미국이 이란을 공격해 중동 정세가 경색되자 2일 일본 닛케이지수가 개장 직후 급락했다.
  • 유가 급등과 위험회피 심리로 3일 국내 증시가 리스크-오프 분위기 속 출발하며 항공·화학 등 업종 변동성이 확대된다.
  •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에 따라 유가가 10~30% 상승할 수 있으나 단기 불확실성에 그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유가 7%대 급등·미 지수선물 1% 하락…항공·화학 부담, 방산·에너지 모멘텀
호르무즈 봉쇄시 하루 1500만 배럴 공급 차질…배럴당 100달러 시나리오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2일 개장 직후 급락했다.

이에 따라 내일(3일) 개장하는 국내 증시가 '리스크-오프' 분위기 속에 출발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가 빠르게 확산된 데다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개장 직후 수급과 업종 순환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2일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장 초반 브렌트유는 7%대 급등해 배럴당 78달러 선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70달러 초반대로 올라섰다. 금값도 온스당 5350달러대까지 치솟으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됐다. 같은 시간 S&P500·나스닥 선물은 각각 1% 안팎 하락하며 위험자산 회피 흐름을 반영했다.

유가 급등의 배경은 '공급 차질 공포'다. 로이터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싸고 유조선이 양쪽에서 대기하는 등 통항 불확실성이 커졌고, 지정학 분석기관들이 단기간에 하루 1500만 배럴 규모의 공급이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OPEC+가 오는 4월부터 20만 배럴 안팎의 증산을 합의했지만, 실물 물량이 호르무즈를 통과해야 한다는 물리적 한계 때문에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원유 선물이 주말 사이 장중 한때 10% 넘게 급등하고, WTI가 75달러 선을 터치하는 한편 브렌트유도 79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호르무즈 리스크가 장기화할 경우 배럴당 100달러 시나리오까지 거론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NEF는 이란 공급 차질이 극단적으로 전개될 경우 연말로 갈수록 유가 평균이 더 높은 구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증시에서 유가 급등이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이유는 '물가→금리→밸류에이션' 전이 경로 때문이다. 원유와 운임이 동시에 뛰면 기업 비용이 빠르게 반영돼 실적 추정치 하향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가 상승이 소비와 기업을 동시에 압박하는 '세금'처럼 작동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 금리 경로 역시 변수다. 로이터는 안전자산 선호로 미 국채 금리가 3개월 저점대로 내려왔지만, 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연준(Fed)의 완화 기대가 흔들릴 수 있다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화학 등 에너지·물류비 민감 업종의 변동성이 가장 먼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방산·에너지 관련 업종에는 단기 자금 유입 여지가 생긴다. 지정학 리스크 국면에서 방산은 '수요 확대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되는 경향이 있고, 정유·에너지주는 유가 상승 국면에서 단기 모멘텀이 붙기 쉽기 때문이다. 해운의 경우 운임 상승 기대와 함께 보험료 급등·우회 항로·운항 리스크가 동시에 반영되면서 종목별 차별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시장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는 '확전 여부'와 '호르무즈 리스크의 현실화 정도'다. 추가 공습과 보복이 반복되거나 해상 운항 차질이 가시화되면 유가와 환율이 동반 상승하면서 외국인 수급 이탈이 확대될 수 있다. 반대로 충돌이 단기간에 진정되고 유가가 안정을 되찾으면, 국내 증시는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업종 순환 장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파생시황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변수의 강도에 따라 4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초단기(1주일 전후) 시나리오인 1안은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공격이 이어지더라도 해협의 '간헐적 봉쇄 시도' 수준에 그치며 유가가 10~15% 오르는 상황이다. 단기 시나리오인 2안은 유가가 20% 이상 오르는 경우로, 대신증권은 이란 내 권력 공백을 고려할 때 1·2안의 현실화 확률이 높다고 봤다.

다만 중기(6개월 이상) 시나리오인 3·4안에 대해서는 "극단적 판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친미·시아파 진영의 전쟁이 격화돼 호르무즈가 불가항력 상태로 전환될 경우 유가·곡물이 30% 이상 급등하고, 불가항력 기간이 전략비축유(SPR) 재고 가능 일수(90~150일)를 초과하면 배럴당 100달러 돌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OPEC+의 4월 증산 재개 검토 등 공급 측 완충 요인도 존재해 "유가 상방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은 단기(최대 3개월)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