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일, 유한양행에 대해 2011년에는 3개 대형품목의 활약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미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대형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터를 도입해 의원급 병원에 대한 영업을 시작했다(3년차 매출 600억원 예상)"며 "20011년말 간염치료제 및 고혈압 복합제를 출시할 계획인데 각각 3년차 매출 700억원 및 450억 이상 기대되는 대형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
Twinstar 포함 3개 대형품목의 활약이 기대되는 2011년
- 동사의 4분기 매출은 1,677억원(+7.8% YoY), 영업이익 201억원(+25.3% YoY), 순이익 269억원(+6.5% YoY)으로 예상됨
- 동사는 지난 11월 1일부터 Boehringer Ingelheim의 대형 고혈압 복합제 Twinstar[telmisartan(ARB)+amlodipine(CCB)]를 도입하여 의원급 병원에 대한 영업을 시작하였음(3년차 매출 600억원 예상). 이외 2011년말 간염치료제 및 고혈압 복합제(한올바이오파마 공동개발)를 출시할 계획인데, 각각 3년차 매출 700억원 및 450억 이상 기대되는 대형 품목임
유니레버 제품 판매, 유한킴벌리 Turn-Around 효과 극대화 예상
- 동사의 주요 자회사인 유한킴벌리는 지난 11월 10일부터 Unilever Korea의 주요 제품(생활용품, 화장품, 식품류 등)의 국내 판매 대행을 시작하였음. Unilever Korea의 2009년 매출은 953억원이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유한킴벌리가 판매시 기존 유통채널의 활용으로 영업이익률 7~8%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동사는 전망하고 있음
- 유한킴벌리는 2011년 매출 1조 3,718억원(+12.0% YoY), 순이익 1,372억원(+47.4% YoY, NPM 10.0%)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됨
종합병원 리베이트 감소 수혜 예상… 5% 무상증자와 매력적인 Valuation는 보너스
- 동사의 전문의약품(ETC)은 종합병원향 판매 비중이 50%로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베이트 감소로 인한 판촉비 감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음
- 쌍벌죄 시행 이후 대형사 매출 성장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표 제약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임. 동사가 매년말 5%의 무상증자를 실시하고 있고 Valuation도 낮기 때문에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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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