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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 추천주]제약업, 녹십자 LG생명과학 주목 - 한국증권

기사입력 : 2007년12월06일 08:40

최종수정 : 2007년12월06일 08:40

[뉴스핌=김은정기자]이혜원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약업 산업 전망과 관련 "점유율 제고 경쟁을 통해 자발적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시장 전체적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추천종목은 혈우병 치료제를 가시화한 녹십자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의 LG생명과학"이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제약업종에 대해 ‘비중확대’의견 유지

단기적으로는 가격 통제 강화가 고령화,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시장 성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로 인해 제약사에게는 영

업/마케팅 비용 효율화를 위한 규모의 경제 실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당분간 수요확보를 위한 점유율 제고 경쟁을 통해 자발적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시장 전체

적으로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영업력과 기술력 상위 제약사들의 수혜가 기대되어 상위사를 중심으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 종목선택 포인트

종목 선택 포인트로는 1) 신약개발 능력, 2) 바이오 의약품 부문에서의 기술력, 3) 제품 포트폴리오와 향후 수익 개선 가능성, 그리고 4) 해외시장 개척 능력을 제시한

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제네릭 의약품 사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약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혁신적 신약 개발이 어려워지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외부 조달을 늘

려 나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가치가 제고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 화합물 의약품 시장 성장이 둔화되면서, 바이오 의약품 시장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3)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권이 더욱 강화될 것이고, 정부의 가격 규제가 지속될 것인데다, 제네릭 의약품 비즈니스에서의 경쟁 격화로 수익성 훼손 우려가 있다.

4)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해 신규 수요 확보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 Top picks: 녹십자, LG생명과학

녹십자는 1) 혈우병 치료제(그린진)와 골다공증치료제 등 바이오 분야에서의 성과 가시화, 2) 혈액제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 수익구조, 3)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4)

백신사업을 통한 중장기적 성장동력 확보 등이 투자 포인트이다. LG생명과학은 1) R&D 파이프라인의 가치제고와, 2) 바이오 의약품 개발 기술력과 바이오 사업 부문에서

의 성과 가시화 등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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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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