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실적별 최대 2000만원 마이너스통장 대출
조건 충족 시 매월 연 1.0%p 이자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으로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우리은행) |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밖에도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포인트(p)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대출 신청, 설명,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도 구현했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생활비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 상품권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연소득 5000만원 이하 고객은 첫 달 이자금액 전부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