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경제지표 약화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강보합 마감. 1월 ISM제조업지수가 49.3으로 예상치를 하회했고, 12월 근원 PCE지수가 0.1%로 예상치를 하회해 인플레 압력을 완화시켰으나 큰 영향은 없었음. 하지만 NAR가 발표한 12월 미국 펜딩 주택판매가 4.9% 증가해 3년 만에 최대 상승률을 나타내 달러화 약세를 제한. 달러/엔은 120.91엔까지 상승한 후 120.72엔에, 유로/달러는 1.2998달러까지 하락한 후 1.3023달러에
마감.
- 달러/위안이 7.76위안을 하향 돌파해 사상최저치 경신. 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이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미중 환율 협상을 의회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요청하면서, 심각한 무역 적자가 단기 환율 때문만이라고 밝힘. 전일에 위안화 급등은 이에 대한 답례 일 수 있음. 이러한 가운데 중국 증권저널은 위안화 거래범위 확대 가능성에 대해 보도. 올 해 위안화는 전년에 비해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
- 미국 날씨가 다시 추워지며 유가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날씨가 미국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음. 11월 연평균 기온을 비교했을 때 작년 11월 기온은 월등히 높았으며 이는 유가 하락과 이로 인한 가처분소득 증가와 소비경기, 건설 고용 등을 지지해줌에 따라 최근 긍정적인 미 경기의 원동력이 되고 있음. 하지만 날씨가 다시 추워질 경우 이 경기 동력이 약화됨에 따라 경기 악화 우려가 있음.
-G7과 FOMC 여파로 달러화가 하락하였으나 달러/엔은 120엔에 대한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음. 아직 하락 추세로의 전환을 논하기는 이르나 내주 있을 G7회담과 20/21일 있을 BOJ까지 달러/엔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 금일은 미 고용지표와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제조업 수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특히 고용지표 주목.
- 1월 수출 실적은 21% 증가했으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2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보여 최근 매물 부담 축소를 방증.
- 금일 주말을 앞두고 재차 935-940원의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예상.
- (NDF종가 : 936.7/937.2 H-937 L-936)
- 예상범위: 935원~94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