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디지털 피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EVDO노트북 라인업을 확대한다.LG전자는 지난해 말 LW20-EV를 출시한 데 이어 EVDO 모듈을 내장한 노트북 2개 모델(TX-EV,LW25-EV)을 선보이며 서브 노트북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성능의 CPU 탑재, 최고 1.1kg 무게를 구현하는 등 성능과 휴대성을 더욱 강조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12.1인치 와이드 노트북 ‘TX-EV’은 무게 1.1kg의 휴대성과 메인 노트북수준의 고사양 등을 모두 갖췄다.특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고 7300(nVidia Geforce Go 7300)’ 그래픽 칩셋을 장착,강력한 3D 그래픽을 구현한다.또 지상파DMB 수신 모듈을 내장해 별도 장치 없이도 지상파 DMB 방송을 즐길 수 있다.또한 ‘LW25-EV’는 인텔 나파 플랫폼의 듀얼코어 CPU를 장착, 기존 센트리노 CPU 보다 20% 이상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12.1인치 와이드 노트북이다.인텔 코어 듀오T2400(1.83GHz) L2 Cache 2MB, DDR2 1GB 메모리, 슈퍼멀티 ODD(Optical Disk Drive) 드라이브 등을 탑재했다.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본격적인휴가철을 앞두고 지상파DMB 수신, 무선 인터넷 기능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LG전자는 무선 인터넷 탑재 노트북 라인업 확대를 통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해 말 KTF(대표:조영주/www.ktf.com), 인텔 코리아(대표:이희성/www.intel.com/kr)와 제휴를 맺고, 지상파DMB 수신이 가능한 세계 최초 EVDO 수신기 내장 무선 인터넷 노트북 ‘LW20-EV’를 출시한 바 있다.또한 LG전자와 KTF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9월까지 개통 고객에 한해 EVDO 서비스용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월 31,500원(VAT별도)에 제공한다.[뉴스핌 Newspim]이규석기자newspim200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