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전부가 29일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은 연평균 44건, 산림 피해는 21㏊ 발생했다.
- 정부는 11월 1일부터 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군 헬기 143대를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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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최근 10년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 연평균 44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산불방지 대책지원본부를 상시 운영하고 군 헬기 143대의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행정안전부는 29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가을철 산불방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예방·대비·대응체계를 종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 36개 관계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산불방지 대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기후적 요인에 더해 영농부산물 소각과 단풍철 등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2016~2025년)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연평균 44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산림 피해 면적은 연평균 21㏊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운영하고 관계기관 간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행안부는 산불 조심 기간 동안 '대책지원본부'를 상시 운영해 산불 발생 상황을 밀착 관리하고 관계기관 간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산불이 확산하거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기관별 대응을 총괄·조정하고,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해 현장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지방정부는 각각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과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산불 발생 시 진화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고,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에서는 주민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영농부산물 소각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력설비 주변 위험목을 제거하고 국립공원 내 불법 소각 등 화기 사용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방부는 군 헬기 143대의 즉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군 자원을 활용한 산불 진화 지원체계를 갖춘다.
소방청도 산불 발생 시 동원 소방력을 확대 운영해 산불 확산 방지와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봄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만큼 가을철에도 이러한 협력체계를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발생 시 초기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히 대응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