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부산시가 18일 부산항 24시간 운영체계로 체류형 크루즈를 늘렸다
- 부산에 오버나잇 크루즈 5항차가 기항했고 이달 2항차가 더 온다
- 시는 야간관광과 공연 연계로 지역 소비 확대를 노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체류형 관광 상품 다양성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밤에도 부산항을 드나들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면서 크루즈 관광이 당일 방문에서 장시간 체류형으로 전환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전국 최초로 부산항 크루즈터미널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한 이후 오버나잇 크루즈 5항차가 부산에 기항했으며 이달에도 2항차가 추가로 예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크루즈터미널 24시간 운영은 지난 2월 오버나잇 크루즈 '레가타호' 입항에 맞춰 시작됐다. 기존에는 터미널 운영시간 제약으로 승객들이 야간에 선박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출입국·세관·검역과 보안·시설관리 인력을 야간에도 운영하면서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게 됐다.
이날 입항하는 주거형 럭셔리 크루즈 '더 월드(The World)호'는 부산에 2박3일간 머문다. 부산시는 이번 기항을 크루즈 관광객의 야간 활동과 외식·쇼핑·문화관광 등 지역 소비를 늘리는 체류형 관광 사례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선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택시, 환전, 쇼핑, 통신 등 개별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19일에는 희망 승객을 대상으로 광안리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광안리 드론쇼 관람과 주변 관광을 연계해 크루즈 승객의 야간 체험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항만공사와 출입국·세관·검역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마련된 24시간 운영 여건을 활용해 야간관광 콘텐츠와 장시간 체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또 선사의 일정 기획과 기항지 관광, 항만 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부산의 오버나잇 기항 여건과 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맞춤형 마케팅도 강화할 방침이다.
단순히 관광지 목록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야간관광, 개별 일정, 전용 이동수단, 지역 음식과 공연, 선내 관광정보를 하나의 체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기항지 관광상품의 다양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오는 24일 입항하는 오버나잇 크루즈 '아자마라 퍼수트(Azamara Pursuit)호'에는 야간 특별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콘서트홀 공연·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사 및 공연장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시는 더 월드호와 아자마라 퍼수트호 기항 지원 결과를 분석해 오버나잇 항차 유치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윤빈 관광마이스국장은 "크루즈 관광의 경쟁력은 선박의 입항 횟수뿐 아니라 관광객이 얼마나 오래 머물며 부산을 경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산의 낮과 밤, 일상을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오버나잇 크루즈 유치와 차별화된 기항지 관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