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노진서 LX하우시스 대표가 4월 B2C 공략에 속도를 냈다.
- 강남 전시장 LX Z:IN 플래그십을 열고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 상반기 영업이익 10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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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인테리어 전시장 'LX Z:IN 플래그십' 오픈 효과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노진서 LX하우시스 대표가 리모델링 등 일반 소비자 시장(B2C)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B2C 사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B2B(기업 간 거래)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최근 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늘면서 소비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한주우 대표가 사임하면서 LX하우시스는 노진서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노 대표는 현재 LX하우시스 대표와 모회사인 LX홀딩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LG전자 전략부문과 로봇사업센터장, ㈜LG 기획팀장, LX홀딩스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을 거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져 있다.
◆ B2C 공략 효과...상반기 영업이익 사상 첫 1000억원 넘어
17일 업계에 따르면 노진서 대표 단독체제 출범 직후인 지난 4월 LX하우시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대표 전시장인 'LX Z:IN 플래그십'을 오픈했다.
LX Z:IN 플래그십은 연면적 1690㎡(약 510평) 규모의 총 3개층으로 구성됐으며 '자재를 넘어 공간과 삶을 직조하는 LX Z:IN'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LX Z:IN 브랜드만의 철학, 디자인, 기술력과 제품을 종합적으로 경험하고 바로 제품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전시 매장으로 꾸며졌다.

최근엔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를 맞아 '취향의 발견'을 마케팅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관련 콘텐츠와 체험형 공간을 선보였다. 벽과 바닥, 창호, 주방·수납가구 등을 개별적으로 선택하기보다 하나의 취향을 중심으로 공간 전체를 구성하려는 최근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노 대표의 B2C 시장 공략 덕분에 건설 경기 침체속에 실적이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549억원의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영업이익도 창사 이래 최대 수준인 10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7.5% 급증했다. 매출은 1조7544억원으로 9.6% 늘었다.
◆ 강남에 인테리어 전시장 'LX Z:IN 플래그십' 오픈 효과
건자재 업계는 최근 수년간 아파트 착공 물량 감소에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 서울 아파트 값이 오르자 선택지가 줄어든 실수요자들이 경기·인천 지역 등에서 주택 매수를 늘리고, 다주택자 매물도 나오면서 이사와 인테리어 수요가 동시에 늘었다.
LX하우시스는 건축자재와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2개 사업부문을 주력으로 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 비중은 건자재 69%,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31%다. 해외 매출 비중은 40% 정도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LX Z:IN 플래그십을 기반으로 '취향의 발견'이라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한 B2C 시장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사업 성장을 가속해 수익성 방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