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딥시크 핵심 개발자 류성위가 14일 개방형 AI 필요성을 강조했다
- 그는 AI가 소수 빅테크의 자원 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딥시크는 누구나 쓰는 오픈소스 AI가 독점을 막는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DeepSeek)의 핵심 개발자가 AI 기술 발전이 소수 빅테크 기업의 자원 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개방형 AI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딥시크 V4.1의 핵심 개발자인 류성위(刘胜与)는 지난 14일 위챗 개인 계정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AI의 진화 속도를 감안하면 머지않아 AI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설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류성위는 딥시크 V4.1의 연산자 개발을 담당한 엔지니어다. 그는 '나는 어쩔 수 없이 나의 재능을 어제에 묻어야 했다'는 제목의 글에서 불과 1년 사이 AI가 문서를 찾아주고 버그를 검색하는 보조 도구에서 스스로 코드를 읽고 연산자를 최적화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AI 발전이 크게 두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봤다. 하나는 AI가 생산성을 극대화해 인류의 노동을 크게 줄이는 방향이고, 다른 하나는 소수 기술기업이 핵심 자원을 장악해 계층 간 이동이 더욱 어려워지는 '사이버펑크 2077'과 같은 사회다.

특히 최첨단 AI 기술의 소유와 접근권이 특정 기업에 집중되는 상황을 경계했다. 류성위는 "가장 앞선 지능은 개방적이고 저렴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제공돼야 한다"고 밝힌뒤, 다만 미국 AI 기업 앤스로픽 이나 오픈AI가 이를 실현할 것으로 믿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앤스로픽이 최첨단 AI 또는 범용인공지능(AGI)을 장악하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이를 극단적으로 표현해 "히틀러가 연합국보다 먼저 원자폭탄 기술을 확보하는 것만큼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류성위는 딥시크가 강력하고 빠르면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AI를 연구하고 이를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이 소수 기업의 AI 독점을 막고, AI가 초래할 수 있는 사회적 양극화의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중국과 미국이 최첨단 AI 모델 개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AI 기술의 성능 경쟁뿐 아니라 향후 AI 기술과 자원의 소유·접근권을 둘러싼 논쟁도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