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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거인의 공급망] ①AI 클러스터 핵심축 '중과서광' 없으면 '딥시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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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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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과서광이 15일 딥시크 AI 인프라 핵심축으로 부각됐다.
  • 자회사 서광수창이 액체냉각으로 학습센터 구축에 참여했다.
  • HPC서 서버·클라우드·AI로 외연을 넓히며 재평가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딥시크의 주요 공급망 구성원 '중과서광' 조명
HPC에서 시작해 AI 클러스터 국산화 선도로
자회사 '서광수창', 딥시크에 액체냉각 기술 지원
10개 사업라인으로 다각화, 6단계 발전과정 분석
경쟁 업체 대비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에 강점

이 기사는 9월 15일 오후 3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인공지능(AI)의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가 알고리즘과 반도체를 넘어 수만 개의 연산자원을 하나로 묶는 클러스터 구축 역량으로 확장되면서, 초대형 연산 인프라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중국산 AI 생태계의 경쟁력 역시 개별 기술을 넘어 칩·서버·네트워크·냉각·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연산 인프라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이러한 흐름 속 중국 고성능 컴퓨팅(HPC) 산업을 개척하고 AI 연산 클러스터로 사업을 확장해온 중과서광(中科曙光∙SUGON 603019.SH)이 시장의 재평가를 받고 있다.

슈퍼컴퓨터에서 AI 초대형 클러스터까지, 중과서광의 진화 과정은 중국 AI 인프라 산업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15 pxx17@newspim.com

◆ 자회사 '서광수창' 통한 '딥시크 공급망' 진입

중과서광은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선두추숴) 공급망의 중요 구성원으로 꼽힌다.  

양사의 관계는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관계라기보다, AI 연산 인프라와 국산 하드웨어 생태계를 매개로 연결된 기술 협력 관계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

중과서광은 자회사 서광수창(曙光數創 920808.BJ)을 통해 딥시크와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서광수창은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주요 기술로는 침지식 상변화 액체냉각(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담근 뒤, 냉각액이 기화·응축하는 과정에서 열을 제거하는 침지식 액체냉각 기술)과 콜드플레이트 방식의 액체냉각 솔루션 등이 있으며, 고밀도 연산이 이뤄지는 데이터센터를 주요 적용 대상으로 한다.

서광수창과 딥시크의 연계성은 딥시크 항저우 학습센터의 액체냉각 시스템 구축 사례를 통해 거론되고 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과서광이 딥시크의 연산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자회사인 서광수창이 액체냉각 시스템과 관련 기술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액체냉각 시스템은 단일 서버 랙의 전력 밀도 35kW, 전력사용효율(PUE) 1.15 미만을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서광수창의 액체냉각 기술이 딥시크의 AI 학습 인프라에 적용됐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액체냉각은 공랭식 방식보다 고밀도 연산 환경에 적합하고,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 효율을 개선하는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AI 모델의 학습 규모가 커질수록 서버와 가속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냉각 기술의 중요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6.09.15 pxx17@newspim.com

◆ 중과서광 사업라인 외연 확장 '6단계'

1. 1996~2010 : HPC 기반으로 고속 성장

중과서광은 고성능 컴퓨팅(HPC)과 서버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의 컴퓨팅 인프라 기업이다. 고성능 컴퓨터 장비 중심에서 서버뿐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보안,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컴퓨팅 등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1996년 3월 설립 당시 연간 매출 2000만 위안을 달성했으며, 2000년에는 시장화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연간 매출이 1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후 창립 10주년을 맞은 2006년 톈진(天津) 산업기지 1기 건설을 완료했고, 당시 3년 연속 약 3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톈진 산업기지 2기 공사에 착수했으며, 2010년 2기 공장을 가동했다.

2. 2012~2014 : 생산 거점 확대와 자본시장 진입

2012년에는 베이징 기지를 완공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당시 회사는 중국 HPC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었으며, 2013년에는 판진(盤錦) 기지를 완공하며 생산·사업 기반을 추가로 확대했다.

2014년에는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자본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제품과 사업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면서 고성능컴퓨팅을 중심으로 한 하드웨어 기업에서 데이터·클라우드·스토리지·AI 등 컴퓨팅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사진 = 중과서광 공식 홈페이지] 중국 중과서광(中科曙光∙SUGON 603019.SH)이 자체 액체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한 '네뷰라(NEBULA)'라는 슈퍼컴퓨터 시스템 관련 이미지. 

3. 2015~2018 : 컴퓨팅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 확대

상장 이후에는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컴퓨팅 인프라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2015년에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양산형 액체냉각 서버를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침지식 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컴퓨터인 '실리콘 큐브(硅立方)'를 선보이며 데이터센터의 전력효율과 냉각 문제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액체냉각 기술을 바탕으로 '네뷰라(NEBULA)'라는 슈퍼컴퓨터 플랫폼 브랜드를 구축, 연산·냉각·시스템 통합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2016년에는 클라우드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시작한다.

'윈허(雲和) 계획'을 통해 '패스트(FAST·Five hundred meter Aperture Spherical Telescope)'라 불리는 지름 500m 구면 전파망원경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이 시기 회사가 선보인 '싱허(星河)'는 글로벌 최초의 억(1억)급 동시접속 클라우드 서버로 소개되고 있다.

2017년에는 서광네트워크과기유한공사(曙光網絡科技有限公司)와 톈진중과서광스토리지과기유한공사(天津中科曙光存儲科技有限公司)를 설립하면서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2018년에는 자회사 서광에너지절약기술(베이징)유한공사가 중국의 '장외거래시장(OTC∙Over the Counter)'인 신삼판(新三板∙NEEQ, New OTC Market)에 상장했다. 

4. 2019~2022 : AI·액체냉각 스토리지로 기술 확장

2019년에는 정부 클라우드 사업에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기록했으며, 세계지능컴퓨팅대회를 주관하는 등 AI·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특히 당시 회사 서버는 서버·컴퓨터의 CPU 성능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벤치마크 프로그램 '스펙 CPU(SPEC CPU) 2017' 기준 4개 부문 세계 기록을 세우면서 서버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0년에는 AI 컴퓨팅과 스토리지 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확대했다. 회사 공식 자료에 따르면 IDC의 관련 보고서에서 서광 AI 서버가 시장점유율 상위 3위에 올랐으며, 분산형 블록 스토리지 역시 시장점유율 상위 3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에는 중과서광이 투자한 중국 항공정보 서비스 업체 제오비스테크놀로지(中科星圖∙Geovis 688568.SH)가 과창판에 상장하면서 위성·공간정보 분야와의 연계도 강화됐다.

2022년에는 업계 최초 액체냉각 스토리지를 출시하고, 컴퓨팅과 스토리지를 결합한 '스토리지·컴퓨팅 일체형 액체냉각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서버뿐 아니라 스토리지에도 액체냉각 기술을 적용하면서 데이터센터의 냉각·전력효율 개선 영역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사진 = 중과서광 공식 홈페이지] 중과서광이 2023년 선보인 국내 최초 자체 개발 풀스택 산업 디지털화 플랫폼 '수곤(SUGON) RI'

5. 2023~현재 : 산업 디지털화·AI 컴퓨팅으로 사업 확장

2023년에는 사업 확장 범위가 한층 넓어졌다. 스마트 산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중과서광은 2023년 중국 최초 자체 개발 풀스택 산업 디지털화 플랫폼인 '수곤(SUGON) RI'를 출시했다.

이어 2024년 8월 15일에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Sugon RI 2.0'을 출시했으며, 세계 최초 1억 IOPS급 집중식 전플래시 스토리지를 선보였다. 또한 AI 기술 소프트웨어 스택인 DAS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컴퓨팅 체계 구축을 추진했다.

특히, 2025년 5월 25일 중과서광은 중대 발표로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앙처리장치(CPU) 등 최첨단 프로세서 연구개발 업체 해광정보(海光信息∙HYGON, 688041.SH)와 중과서광이 주식교환 방식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다. 당시 합병이 완료되면 중과서광은 해광정보에 흡수돼 상장사 지위를 잃는 구조였다.

당초 해광정보와의 합병을 통해 반도체 칩부터 서버·AI 연산 인프라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지만, 양사의 대형 합병은 시장 환경 변화 등의 이유로 2025년 12월 최종 무산됐다. 다만 합병 종료 이후에도 양사는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칩·서버·AI 연산 인프라 등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과서광의 성장은 '고성능 컴퓨팅 → 서버·데이터센터 → 클라우드·스토리지 → AI 컴퓨팅 → 액체냉각 → 산업 디지털화'로 사업 영역의 외연을 넓혀온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中 거인의 공급망] ②AI 클러스터 핵심축 '중과서광' 없으면 '딥시크'도 없다>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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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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