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에스티큐브가 15일 넬마스토바트 NSCLC 2상 초기 결과를 공개했다
- 23명 평가에서 ORR 26.1%, EGFR 변이군은 37.5%를 기록했다
- BTN1A1 발현과 병용 가능성을 확인해 추가 평가에 나선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목표 환자 62명 중 34명 치료, 초기 데이터 공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에스티큐브가 개발 중인 항BTN1A1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 '넬마스토바트'가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 2상 초기 분석에서 객관적반응률(ORR) 26.1%를 기록했다. EGF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탐색적 분석에서는 ORR이 37.5%로 나타났다.
15일 에스티큐브는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WCLC 2026)에서 넬마스토바트의 비소세포폐암 임상 2상(STCUBE-004) 초기 결과를 포함한 연구 성과 4건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STCUBE-004는 BTN1A1 종양비율점수(TPS)가 50% 이상인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넬마스토바트와 항암화학요법제 도세탁셀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단일군 임상 2상이다. 총 62명 등록을 목표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데이터 컷오프 기준 총 34명이 치료를 받았으며 편평상피암 환자는 12명, 선암 환자는 22명이었다. 이 가운데 최소 1회 이상 종양평가를 받은 2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자 평가에서 ORR은 26.1%(6명), 질병통제율(DCR)은 87.0%(20명)로 집계됐다. 추적관찰 중앙값은 3.5개월이다.
1차 평가지표인 독립적 중앙검토(BICR) 기준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아직 산출되지 않았다. 회사는 전체 환자 등록과 추가 추적관찰을 거쳐 mPFS를 포함한 유효성 데이터를 평가할 예정이다.
EGFR 변이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탐색적 분석에서도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 평가가 가능한 EGFR 변이 환자 8명 가운데 3명이 객관적 반응을 보여 ORR은 37.5%를 기록했으며, 8명 모두에서 질병 통제가 확인돼 DCR은 100%였다. 최대 종양 감소율은 48.3%였다.
안전성 분석은 치료를 받은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가장 많이 보고된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은 근육통으로 41.2%를 차지했다. 넬마스토바트와 관련된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은 약물유발폐렴과 전신부종이 각각 1명(2.9%)에서 발생했으며, 회사에 따르면 해당 환자들은 처치 후 회복했다. EGFR 변이 환자 10명에서는 치료 관련 간질성폐질환(ILD)이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BTN1A1 발현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됐다. 임상 참여를 위해 사전 선별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123명 가운데 75명(61%)에서 BTN1A1 TPS 50% 이상의 발현이 확인됐다.
김태정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교수 연구팀은 비소세포폐암 환자 20명의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에서 BTN1A1과 PD-L1의 발현 양상을 비교했다. 분석 대상 조직 40개 가운데 BTN1A1과 PD-L1이 모두 TPS 50% 이상인 조직은 1개였으며, PD-L1 음성(TPS 1% 미만) 조직 9개 가운데 8개에서 BTN1A1 발현이 확인됐다.
원발암과 재발·전이 병변 사이의 BTN1A1 발현 일치도를 나타내는 급내상관계수(ICC)는 0.88이었다. 원발암에서 BTN1A1 양성이었던 사례 가운데 재발·전이 과정에서 음성으로 전환된 경우는 관찰되지 않았다. 회사는 향후 BTN1A1을 활용한 환자 선별과 동반진단(CDx) 개발 가능성을 추가로 평가할 계획이다.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병용 가능성을 살펴본 전임상 연구도 발표됐다. EGFR 엑손19 결손(Ex19del) 환자 유래 폐암 오가노이드에 표적항암제 오시머티닙을 투여한 결과 BTN1A1 발현이 증가했으며, 넬마스토바트를 함께 투여했을 때 오시머티닙 단독 투여보다 종양 억제 효과가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승한 에스티큐브 연구개발총괄(CSO)은 "기존 치료 이후 선택지가 제한적인 비소세포폐암에서 넬마스토바트의 치료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초기 임상 결과"라며 "특히 기존 PD-1·PD-L1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제한적인 EGFR 변이 환자군에서 반응이 관찰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AGA 양성 환자군에 대한 추가 평가와 표적치료 이후 넬마스토바트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BTN1A1의 바이오마커 특성과 반응 예측 인자를 구체화하고 향후 동반진단 개발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