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하나증권은 14일 은행업종 긍정 의견을 유지했다.
- 3분기 NIM은 하락하나 대출성장이 이를 상쇄했다.
- KB금융·우리금융 등 은행주 매수를 권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시중은행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예상되지만, 완화된 가계대출 규제와 대출성장률 확대가 이를 상쇄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주간 단기 선호 종목으로 KB금융(목표주가 23만5000원)과 우리금융(목표주가 4만3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은행 평균 NIM은 전분기 대비 약 2~3bp(1bp=0.01%p)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상반기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후행적 수신금리 인상과 특판 정기예금 판매, 기업대출 금리 하락이 조달 및 운용 측면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NIM 하락이 은행 실적 훼손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최 연구원은 "가계대출 총량규제 완화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보통주자본(CET1) 비율 상승으로 3분기 대출성장률이 최소 1.5%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출 성장이 NIM 하락분을 상쇄해 3분기 은행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크로 환경과 수급 여건도 은행주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다. 글로벌 국채금리 급등으로 금리 모멘텀이 발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약 1조6000억원을 순매도하면서도 은행주는 940억원 순매수로 돌아서며 유입 기조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세를 나타내며 자본비율 관리 등 은행권에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 KB금융과 우리금융, 지방금융지주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에 대해 "차기 회장으로 이재근 부문장이 선임되면서 그룹 경영 전략과 밸류업 프로그램 승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3분기 순이익이 약 2조600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금융은 유진PE 블록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며 수급 개선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고 짚었다. BNK금융과 JB금융의 경우 코스피 중형주 재분류에 따라 연기금 순매수 유입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국채금리 상승 국면에서 NIM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라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및 일본은행(BOJ) 회의 결과에 따른 금리 모멘텀과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감안해 실적 시즌을 겨냥한 은행주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ssup8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