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신현영 대변인은 11일 제넨셀 로비 의혹을 비판했다
- 인맥으로 임상시험을 로비하려 한 정황을 문제 삼았다
- 김승원 후보자의 민원 전달 의혹도 함께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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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감언이설 낚인 것…사회적 비판 정당한가"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1일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로비 의혹과 관련해 "양모 브로커와 제넨셀 강세찬 대표가 제게도 로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인맥으로 임상시험을 로비하려 한 정황은 스스로 가치 없는 회사라는 점을 보여주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넨셀이 대상포진 치료제로 인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한 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으려 했다는 정황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물질은 전문가와 정부, 업계가 모두 알아본다"며 "코로나19 시기에는 정부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요청하던 때였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하게 주목받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했다.
이어 "아무리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초유의 시기였다고 해도 뜬금없는 약물 개발은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의료 시스템과 식약처의 엄격한 검증 시스템을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을 전문가라면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정부와 정치권이 치료제·백신 자립을 강조했더라도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물질이 임상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의성을 입증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약 개발은 돈이나 로비로 가능한 일이 아니라 오로지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학문적 영역"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하는 신약 개발 과정이 험난하고 성공률도 100만분의 1이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라고 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김 후보자가 이런 분야 전문가가 아니시기 때문에 달콤한 감언이설에 낚였다고 본다"며 "양모 브로커의 허장성세와 제넨셀의 비윤리적인 개발 과정을 모두 짊어지고 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신 대변인은 "장관 후보자가 경솔했던 민원 전달 과정에 대해 청문회를 앞두고 이처럼 큰 사회적 비판을 받는 것이 정당한지 여러 생각이 드는 요즘"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약처장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관련 민원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면서 김 후보자 외에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전혜숙·오영훈·신현영 전 의원 등 당시 야권 인사들과 제넨셀 측의 접촉 경위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