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종배 전 시의원이 10일 용혜인 후보자를 고발인 조사받았다.
- 그는 특별당비 일부가 남편 급여로 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용 후보자와 관계자들은 관련 혐의로 추가 고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용혜인 "말도 안 되는 의혹"…이종배 "언론 탓은 비겁"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낸 특별당비 일부가 남편 급여로 지급됐다는 의혹을 고발해 경찰에 출석한 이종배 전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이 용 후보자를 향해 "반칙과 불공정 상징"이라고 일갈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부터 용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종배 전 시의원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시의원은 경찰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과 만나 "성실하게 살아가는 2030 청년들에게 용 후보자는 반칙과 불공정의 상징"이라며 "범죄 혐의가 드러난다면 엄벌에 처해야 하고 장관 후보직과 의원직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시의원은 지난 3일 용 후보자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용 후보자가 기본소득당에 약 3억원의 특별당비를 납부했고 이 가운데 일부가 용 후보자의 남편이자 당직자인 박모 씨의 급여로 지급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고발 취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용 후보자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억395만9785원의 정치자금을 지출했다. 이 가운데 2억9360만원(58.3%)을 특별당비로 기본소득당에 납부했다. 용 후보자의 배우자 박씨는 2020년 이후 기본소득당 당직자로 근무하며 월평균 300만원에 가까운 급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사용처가 엄격히 제한된 정치자금을 우회해 가계소득을 올린 해괴한 재테크"라며 "특별당비가 실제 남편의 급여로 지급됐는지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용 후보자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말도 안 되는 의혹을 실체가 있는 것처럼 보도한다"고 반박하자 이 전 시의원은 재반박했다.
이 전 시의원은 "전형적인 여론 호도용 꼼수"라며 "제기된 의혹이 사실과 다르다면 해명하면 되는데 제대로 해명하지 않고 언론 탓을 하는 것은 비겁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한편 용 후보자와 기본소득당 관계자 등은 정치자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도 고발됐다. 기본소득당 산하 정책연구원인 기본소득정책연구소가 국고보조금을 시민단체 '알바연대' 사무실 임대료로 사용한 의혹 건이다.
용 후보자는 2023년 제주도 여행을 떠나면서 가족과 김포공항 귀빈실을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도 고발됐다.
jason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