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공화당이 9일부터 달라스서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연다
- 트럼프가 구상한 행사로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 제고를 노렸다
- 민주당 견제와 함께 기부금 모금도 병행할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 내 공산주의 부상 지적하며 'MAGA 유권자' 투표율 높일 전망
[워싱턴=뉴스핌] 이상민 특파원 = 미국 공화당이 최초로 개최하는 중간선거 전당대회가 9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열린다.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지지층 결집을 통한 투표율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폭스뉴스는 8일(현지시간) 이번 공화당 중간선거 전당대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년 전에 지난 2년간의 자신과 공화당이 이뤄낸 정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중간선거 전에도 대통령 선거 연도에 열리는 대규모 전당대회와 같은 집회를 열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그는 올해 여름 초 이번 전당대회를 발표하면서 "진정으로 역사적인 사건"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집회!"라고 칭했다.
미국 정당은 보통 자신의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명하기 위해 대통령 선거가 있는 4년마다 전국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하지만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화당은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당대회를 여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번에 공화당과 같은 전당대회를 개최하지 않는다.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에는 미국 부통령부터 재무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등이 대거 연단에 서지만 주인공은 트럼프 대통령이다.
그는 전당대회 양일 모두 연설한다. 첫날 밤에는 기조연설을 하고, 둘째 날 밤에는 JD 밴스 부통령의 기조연설에 이어 폐막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런 점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유세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트럼프의 이름이 투표지에 직접 올라오지 않을 때 투표소로 향하지는 않는 '낮은 투표 성향의 MAGA 유권자'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유권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유권자를 말한다.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의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모든 방송망을 통해 (전당대회가) 이틀 동안 조명을 받게 될 것이다. 대통령은 마지막에 카메라를 바라보며 '내가 투표지에 올라와 있다'라고 말할 것이다. 그의 지지층 투표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는 공화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의 좌경화를 조명하고 민주당 전체를 극좌 및 사회주의 정책과 연관 지어 대조점을 부각할 것으로 예상했다.
존슨 하원의장은 폭스뉴스에서 "이번 중간선거는 다른 어떤 중간선거와도 다르다. 우리는 실제로 공산주의와의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전국의 유권자들을 자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최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부상이 미국이 처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말해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번 이틀간의 전당대회를 통해 중간선거 전 트럼프 대통령의 호의를 얻고자 하는 기부자들과 기업들을 상대로 자금 모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열리는 한 비공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대통령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기부자들에게 88,000달러(약 1억 원 이상) 이상을 요구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m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