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울진 기성면 해변서 5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 당시 구명조끼 없이 수영하던 중 신고가 접수됐다.
- 해경은 연안사고 주의보 속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대 "안전관리 강화" 특별지시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에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5일 울진군 기성면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50대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나자 해경이 현장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서는 등 연안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5일 경북소방본부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 황금대게공원 앞 해안가에서 수영을 하던 50대 남성 2명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후포 파출소, 울진 구조대, 308함, P-38정 등 구조 세력을 출동시켰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북소방 119구조대가 인근 해안가에서 심정지 상태의 2명을 발견,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들 2명 모두 끝내 숨졌다.
구조 당시 이들 2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가 난 망양리 앞바다는 해수욕장 등 미지정 해안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바람이 초속 12~14m로 불고 파고가 2.5~3m에 달하는 등 해상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특히 해경은 전날 경북 북부 동해안에 연안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순찰과 해안 취약지 접근 금지 등 계도 활동을 강화한 상태였다.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기간에 연안 안전사고가 나자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각 부서와 소속 해양경찰서에 중요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지휘 체계를 확립하고 현장 대응 세력의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것을 특별 지시하는 등 현장 대응 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특히 주말을 맞아 해수욕장과 연안에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 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안전 관리 강화 ▲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해역이라도 너울성 파도 등 위험 요소가 있는 구역에 대한 자체 순찰 강화 ▲연안 안전 관리 및 관할 해역 안전 관리 철저 ▲함정 안전 운항 및 자체 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을 지시했다.
이종욱 동해해경청장 직무대리는 "기상 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너울성 파도와 높은 파고 등 해상·연안의 위험 요인은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구명조끼 착용과 위험 지역 출입 자제 등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해경은 이번 수난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