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일 일본 장기금리가 연준 비둘기파 발언에 하락했다.
- 엔화 강세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도 매수세를 키웠다.
- 30년물 입찰 결과가 초장기물 수요 가늠자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3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내놓으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관측이 후퇴한 영향이다. 전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데다 엔화 강세까지 겹치면서 일본 채권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장기금리의 지표물인 신규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5%포인트 하락한 2.965%를 기록했다.
미국 연준 고위 관계자의 이른바 '비둘기파(도비시)' 발언으로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글로벌 금리 상승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전날 미국 금리가 하락했고, 도쿄 채권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가치가 상승한 점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엔화 강세는 수입물가를 통한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출 수 있어 향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초장기물 금리도 일제히 하락했다. 신규 3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0.060%포인트 내린 4.095%를 기록했다. 재무성은 이날 3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30년물 금리가 하락했지만 최근 입찰 전 수준이었던 3%대 후반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일정한 수요가 유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일부 투자자들이 입찰에 앞서 미리 30년물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중장기물뿐 아니라 단기물까지 폭넓게 매수세가 유입됐다. 신규 2년물 국채 금리는 0.010%포인트 내린 1.850%, 5년물은 0.020%포인트 하락한 2.290%를 기록했다. 20년물은 0.070%포인트 낮은 3.815%에서 움직였다.
미국 금리 하락과 엔화 강세가 맞물리면서 일본 채권시장의 금리 하락세가 전 구간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이날 예정된 30년물 국채 입찰 결과가 초장기물에 대한 시장 수요를 확인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