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주 UAE 실세와 이란 대응을 논의했다
-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제재와 호르무즈 해협 압박을 강화했다
- UAE는 대이란 무역을 중단하고 미국 제재에 동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의 핵심 실권자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이란에 대한 경제적·군사적 압박 공조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 주말 이탈리아 샤르데냐섬에서 UAE의 셰이크 타흐눈 빈 자이드 알 나흐얀(TBZ)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이란 사태의 향후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동은 백악관의 공식 발표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타흐눈 보좌관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친동생이자, 최대 국부펀드인 아리암 인베스트먼트의 관리자다.
이번 회동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경제적 봉쇄를 추진하는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내 유조선 안전 운항을 확보하기 위한 연합 작전을 펼치는 가운데 이뤄졌다. UAE는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과 대이란 경제 제재 캠페인의 핵심 파트너다.
이번 회동에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 및 기관에 제재를 부과하는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Operation Economic Outcast)'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미 재무부는 이란과 거래한 이집트 국영 '미스르 은행(Banque Misr)'의 UAE 지점을 미국 금융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조치에 착수했으며, UAE 중앙은행도 해당 거래에 대한 긴급 조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UAE는 미국의 제재 발표 수일 전 이란과의 모든 무역·상업·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UAE(주로 두바이)는 2024년 기준 연간 280억 달러(약 38조 원) 규모의 교역을 이어오던 이란의 최대 중계무역 거점이었으나, 미국의 제2차 제재 압박과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국영 석유회사 유조선 공격에 대한 반발로 관계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악시오스는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전 세계 주요 미 대사관에 주재국 정부를 상대로 이란과의 무역을 완전히 중단하도록 요구하는 외교 공문을 발송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부다비, 오만 마스카트, 카타르 도하,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홍콩 등 주요 거점 주재 대사관에는 혁명수비대 연계 은행인 멜리(Melli) 및 사데라트(Saderat) 은행 지점의 즉각적인 폐쇄(셧다운)를 요구하라는 특명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이란에 대한 강력한 경제 압박 캠페인을 전담하고 집행 상황을 총괄할 범부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 중이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