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동은 1일 AI트랙터가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AI트랙터는 카메라·AI로 경작지와 장애물을 인식해 자율주행했다.
- 대동은 OTA·MLOps로 성능을 고도화해 농업 피지컬AI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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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축적·OTA 결합된 SDT 구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지난 4월 국내 출시한 AI트랙터가 농촌진흥청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기술은 AI트랙터에 적용된 '비전 AI 기반 레벨4 자율주행 트랙터 플랫폼'이다. ▲비전 AI 인식 모델 기반 레벨4 자율주행 자동화 기술 ▲앱 기반 자율작업 원격 제어 기술로 구성된다.

기존 자율주행 농기계가 위성항법장치(GNSS)를 기반으로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AI트랙터는 카메라와 AI 프로세서로 경작지와 작업기, 장애물 등 농작업 환경을 스스로 인식·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판단해 작업한다. 농지 경계 설정과 경로 생성을 스스로 처리함은 물론, 장애물 감지 시 정지하고 작업기 종류까지 자동 인식해 운전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특히 대동은 이 AI트랙터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트랙터(SDT)'로 구축했다. 현장에서 수집된 농작업 데이터를 MLOps 체계로 재학습시키고 이를 OTA로 다시 배포하는 선순환 구조를 적용해, 사용 시간이 쌓일수록 기계 성능이 고도화된다.
대동은 AI 기술을 농기계 전반으로 넓히는 '농업 피지컬AI'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자율주행 이앙기를 시작으로 운반로봇, 콤바인, 그리고 이번 AI트랙터에 이르기까지 핵심 기종들이 연이어 신기술 인증을 받으며 미래 농업 시장 선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감병우 대동 개발부문장은 "AI트랙터가 지향하는 것은 단순한 운전 자동화를 넘어 숙련자의 경험과 집중력에 의존해온 농업 현장의 운영 방식을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사람은 시스템을 관리·관제하고, 숙련도와 현장 여건에 따른 편차는 AI가 보완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성능·품질과 기술적·경제적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지정 제품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정부 보조·융자 지원, 공공 조달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tpoemse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