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질병관리청이 1일 내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15세 이하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했다.
- 남성청소년 HPV 무료접종은 13세까지 늘리고 백신은 9가로 전환했다.
- 희귀질환 지원 폐지, mRNA 백신과 감염병 대응 연구도 강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가 감염병 병상 1208개로 확대
국내 백신·mRNA 연구 투자 확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내년부터 15세 이하 청소년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고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접종 연령도 남성청소년의 경우 13세로 확대된다.
질병관리청은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 기초연금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 15세 이하 독감 무료...남성청소년 HPV 무료 접종 대상
내년도 질병청 예산은 총 1조4347억원이다. 올해(1조3359억원) 대비 988억원(7.4%) 늘었다.
질병청은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내년부터 15세 이하 청소년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행 대상자 14세 이하에서 1세 상향됐다.

자궁경부암·항문암 등 HPV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지원 백신도 HPV 9가 백신으로 전환된다. 기존 12세 남성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HPV 무료 예방 접종을 내년부터는 13세 남성 청소년도 받을 수 있다.
고령층의 폐렴구균 감염·중증화 예방 강화를 위해 어르신 대상 폐렴구균 국가 지원 백신도 단백결합백신(PCV)으로 전환된다. PCV는 기존 다당백신에 비해 폐렴 예방효과의 범위가 넓고 장기 면역 기억이 형성돼 방어력이 더 오래 지속된다.
신종 감염병 위기관리체계도 강화한다. 신·변종 감염병 유행 등을 조기에 인지하도록 급성호흡기감염증 병원체 감시에 요양병원을 포함해 대상 기관을 현재 100개소에서 내년 130개소로 확대한다. 세계 최초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된 국산 탄저백신의 지속적 비축·활용을 위해 품목허가 유지·갱신을 위한 후속 연구도 실시한다.
팬데믹 발생을 대비해 신변종 감염병 위기 시 각 권역에서 신속·대규모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우수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 지정도 기존 수도권 9개소에서 지역포함 15개소까지 확대한다. 민간 감염병 진단검사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3억원도 신규 반영해 공공부터 민간까지 구가 전반의 감염병 진단검차 체계를 공고히 한다.
국내 첫 감염병전문병원인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 개원을 위한 예산도 반영된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질병청)과 긴급치료병상(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된 감염병 병상을 국가 감염병 병상으로 통합·정비함에 따라, 지원대상은 706병상에서 1208병상으로 확대된다. 노후 병상 시설도 개선된다. 감염병 위기 시 의료진 등 대응요원 보호에 필수적인 개인보호구와 추가 확산 억제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도 구매해 비축한다.
기후변화 등에 따른 국내 감염병 매개체 발생 변화도 강화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매개체 실시간 감시 운영을 7개에서 1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해외 유래 매개체의 국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조사·분석하기 위해 '해외유입매개체 집중감시 센터(가칭)'을 신규 운영한다.
◆ 희귀질환 부양의무자 소득·재산 폐지…mRNA·정밀의료 연구 투자 확대
만성질환·희귀질환·건강위해 관리도 강화한다. 고령화가 지속됨에 따라 증가하는 고혈압, 당뇨병 등 주요 만성질환을 통합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한다. 운영 지방자치단체도 시·군·구 19곳에서 29개로 확대한다. 알레르기 질환 예방을 위한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도 11곳에서 13곳으로 늘어난다.

희귀질환 진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연중 상시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19곳에서 21곳으로 늘려 지역 완결적 진료지원체계를 확립한다.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 대상 선정 시 부양의무자 가구의 소득·재산 기준도 2027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등록기관 확대 등도 추진한다.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해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 사업 운영비도 신규로 편성됐다. 온열질환 발생 예측 모델 고도화 등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폭염 시 발생 특성을 정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미래 건강위협 대비 보건의료 연구 역량도 강화한다. 팬데믹 발생 시 신속한 백신 개발 체계 구축을 목표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 AI를 기반으로 병원체 분석부터 임상 진입까지 백신 신속 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한국형 팬데믹 대비 엔진(K-AI PPX)'을 추진하고 초고속 대응을 위한 국산 mRNA 항체치료제 개발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미래 정밀의료 실현도 추진된다. 한국형 대규모 AI 활용 체계 구축 예산을 신규 편성하고 임상시험 분석기술 고도화를 위한 첨단연구장비 구축 예산을 추가 편성하는 등 보건의료 연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차세대 백신 전환과 대상 확대를 통한 국가예방접종 보장성 강화, 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개원 등 질병청 핵심 고유 기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차기 팬데믹 위협은 물론 일상 속 다양한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킬 수 있도록 주요 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