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이 31일 아세안 9개국 공무원 연수를 시작했다
- 연수는 AI·디지털 기반 재난대응 실습과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 참가자들은 부산 안전산업박람회 연계로 최신 기술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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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아세안(ASEAN) 9개국의 재난관리 분야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체계를 배운다.
국가재난안전교육원은 지난 30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아세안 9개 회원국 재난관리 교육훈련기관장과 국·과장급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아세안 재난관리 역량강화과정'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참여국은 동티모르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등이다.
아세안 재난관리 역량강화과정은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간 재난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재난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32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부터는 새로운 4년간의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 특히 재난관리 이론 교육 중심이었던 1단계와 달리 가상훈련과 재난대피훈련 등 실습형 교육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아세안 지역의 재난관리 리더십을 강화하고 한국의 재난관리 정책과 정보통신기술(ICT)·AI 기반 대응 기법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각국 재난관리 담당자의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박람회에서 최신 안전산업 기술과 동향을 살펴보고 수출상담회에도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에는 '국제 재난관리 리더십 컨퍼런스'도 열린다. 컨퍼런스에서는 ▲AI 재난 예측 및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재난 예·경보 기술 및 긴급재난문자(CBS) ▲첨단기술을 활용한 재난대피 및 대응훈련 등 한국의 재난관리 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의 재난관리 핵심 기관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교육도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발생 시 상황 보고 체계를 학습한다.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는 기관 간 협업과 상황전파 체계 등을 살펴보는 등 이론과 실습, 현장교육을 병행한다.
문영훈 국가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안전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최신 재난안전 기술과 산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아세안 국가들이 한국의 AI 및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재난관리 체계를 습득해 각국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