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행안부가 31일 생활안전 R&D 공모전 우수작 10건을 선정했다.
- 대형차 사고예방·침수구조·승강기 위치확인 기술이 뽑혔다.
- 선정 아이디어는 검토 뒤 내년도 R&D 과제로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대형차 우회전 사고를 막기 위한 실시간 궤적 예측 시스템부터 집중호우 침수지역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무인 로봇까지 국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안전 아이디어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026 생활안전 R&D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생활안전 R&D 아이디어 공모전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하면 이를 R&D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자연재난·기후변화, 인파사고, 선박사고, 대형화재, 붕괴사고, 물놀이사고, 교통사고, 승강기사고 등 8개 분야에서 총 32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행안부는 전문가 심사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된 국민 참여 온라인 심사를 거쳐 연구개발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표적인 선정작인 '대형차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궤적 예측 및 경고 시스템'은 대형 차량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에 레이저나 빛을 표시해 보행자 등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식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서 AI를 활용해 사고를 예방하는 아이디어도 선정됐다. '취약 보행자 AI 행동 인식 기반 차량 감속 유도 시스템'은 AI가 보행자의 위험 징후를 감지하면 차량과 보행자에게 경보를 보내 차량의 감속을 유도한다.
지하철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하철 천장형 라인 경로 안내 시스템'도 이름을 올렸다. 역사 천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이 바닥 유도선을 내려다보지 않고도 이동 방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도 포함됐다. '집중호우 침수지역 인명구조 및 예방순찰 무인 로봇'은 도심 침수 상황에서 열화상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구조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고 침수지역을 순찰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정전으로 승강기가 멈추는 상황에 대비한 '무전원 승강기 위치 확인 시스템'은 별도의 전원 없이 기계 장치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AI로 분석해 승강기 위치를 파악하고 신속한 구조를 지원하는 아이디어다.
행안부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5점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 5점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각각 40만원과 3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일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열린다.
행안부는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연구개발 가능성과 현장 활용도가 높은 제안을 내년도 행안부 R&D 사업 신규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국민께서 생활 속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셨다"며 "우수 아이디어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