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사람인이 27일 중장년 전용 채용관을 강화했다.
- 올해 상반기 중장년 신규회원은 202% 늘었다.
- 채용플랫폼 업계가 시니어 맞춤서비스를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자 크기 키우고 지원절차 단순화...양질의 일자리 수요 증가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정년 연장 법제화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사람인 등 국내 채용플랫폼 업계도 50~60대 중장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청년 인구 감소와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구조 변화로 중장년층의 재취업 수요가 늘면서 채용플랫폼을 통한 구직 수요도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 사람인, 올해 상반기 중장년 신규회원 200% 이상 늘어
27일 채용플랫폼 업계에 따르면 사람인은 40~60대 구직자를 위해 중장년층에 특화된 일자리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전용 채용관 '원더풀시니어'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량 진단부터 커리어 컨설팅, 입사지원까지 취업 전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원더풀시니어의 올해 상반기 신규 회원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202% 늘었다는 점이다. 특히 50세 이상 신규 가입자수가 153% 늘었다는 설명이다.
단순 회원 가입을 넘어 구직활동도 활발해져, 올해 상반기 입사 지원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 수 확대와 함께 원더풀시니어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직업역량 검사로 구직자의 적성과 역량을 진단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공고 매칭과 함께 공고 필터를 개선했다.

또 이력서 등록 후 클릭 몇 번으로 빠르게 지원할 수 있는 '즉시지원 가능 공고' 서비스도 적용했다. '공공기관 제공 공고'는 가독성을 높였다.
사람인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커리어를 지속하려는 중장년층을 위해 플랫폼 사용성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커리어 여정을 돕는 다양한 방안을 실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도 전통적인 정규직 외에 단기 일자리,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시니어들을 위해 '중장년 알바' 전용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서비스직이나 매장 관리, 빌딩·시설 관리 등 책임감과 연륜을 우대하는 일자리 수요층을 잡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글자 크기 키우고 지원절차 단순화...양질의 일자리 수요 증가
워크위즈나 커넥티드456 등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운영하는 중장년 전문 채용 플랫폼도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단순 노무직뿐 아니라 전문 경력직, 컨설턴트, N잡 형태의 유연한 일자리를 발굴해 인사담당자와 직접 연결해 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휴대폰이나 PC로 채용 공고를 조회할 때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자 크기를 키우는 것에서부터 복잡한 지원절차를 단순화하고 AI를 적용하는 등 중장년층을 위한 서비스를 점점 확대하고 있다"며 "정년 연장 추진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 차원"이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