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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7일 고척 키움-삼성전, '키움 천적' 원태인 삼성 4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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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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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은 27일 고척 키움전서 원태인을 앞세워 나섰다.
  • 원태인은 키움전 평균자책점 1.35로 강세를 보였다.
  • 키움은 하영민이 초반 실점 억제해야 승산이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고척=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고척 경기 분석 (8월 27일)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최하위 키움(42승 3무 73패)와 2위 삼성(66승 3무 44패)이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키움 하영민, 삼성 원태인으로 예고됐다. 삼성은 전날(26일) 최형우와 김영웅의 만루홈런 두 방을 앞세워 12-2 대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고, 키움은 2연승을 마감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삼성이 9승 1무 4패로 앞선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원태인이 27일 고척 키움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27 wcn05002@newspim.com

두 팀의 분위기는 크게 엇갈린다. 삼성은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선두 KT를 계속 압박하고 있다. 반면 키움은 25일 연장 11회까지 삼성을 상대로 3-3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26일에는 1회부터 무너지며 대패했다. 이날은 키움이 삼성전에서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온 하영민을 내세우고, 삼성 역시 키움전 평균자책점 1.35로 강했던 원태인을 등판시킨다. 선발들의 상대전적만 놓고 보면 팽팽한 투수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팀 현황

-키움 히어로즈(42승 3무 73패, 10위)

키움은 전날 2-12로 크게 패했다. 1회부터 선발 박준현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린 뒤 최형우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고, 5회에는 김영웅에게 또 한 번 만루홈런을 맞았다. 한 경기에서 만루포 두 방을 얻어맞은 데다 사사구 11개와 실책 3개까지 겹치면서 경기 운영 자체가 어려웠다.

타선도 서건창과 히우라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2득점에 그쳤다. 첫 경기에서 삼성과 연장 접전을 펼치고도 승리를 만들지 못한 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크게 뒤지면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

그래도 하영민이 선발로 나선다는 점은 키움에 긍정적인 요소다. 하영민은 올 시즌 21경기 100이닝을 소화하며 5승 7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에서는 3경기 17.1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12로 시즌 전체 성적보다 안정적이었다.

키움이 승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날과 달리 경기 초반 실점을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 삼성 타선은 최근 구자욱과 최형우, 디아즈뿐 아니라 김영웅까지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하영민이 1~3회를 안정적으로 넘기면 키움도 불펜 싸움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지만 초반 장타를 허용하면 전날과 비슷한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삼성 라이온즈(66승 3무 44패, 2위)

삼성은 확실한 상승세다. 26일 키움을 12-2로 완파하면서 3연승을 달렸고 승률도 정확히 0.600까지 올라왔다. 여전히 선두 KT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어서 최하위 키움을 상대로 승수를 놓칠 여유가 없다.

특히 타선의 분위기가 뜨겁다. 전날 12안타와 홈런 2개를 기록했는데 두 홈런이 모두 만루홈런이었다. 최형우는 1회 무사 만루에서 박준현의 초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고, 김영웅은 5회 무사 만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터뜨렸다. 한 팀이 한 경기에서 만루홈런 두 방을 기록한 것은 KBO 역대 21번째였다.

최형우는 만 42세 8개월 10일로 KBO 최고령 만루홈런 기록까지 새로 썼다. 김영웅도 부상 복귀 후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다. 중심 타선에 구자욱과 디아즈가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최형우와 김영웅의 장타까지 터지기 시작했다는 점은 상대 투수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마운드도 전날 최원태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고 양창섭, 미야모리 사토시, 배찬승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핵심 불펜의 소모를 줄였다는 것도 27일 경기에서 상당한 이점이다.

◆선발 투수 분석

키움 선발: 하영민(우투)

하영민은 올 시즌 21경기 100이닝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키움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았지만 좋은 경기와 좋지 않은 경기의 편차가 있었다. 그래도 삼성전에서는 3경기 17.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12로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직전 21일 KIA전에서는 6이닝 동안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많은 안타를 허용했지만 6이닝을 채웠고, 대량 실점까지 이어지는 것은 막았다. 결과는 패전이었지만 최소한 선발이 필요한 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하영민은 이미 삼성과 세 차례 만났다. 지난 4월 25일 고척에서는 원태인과 직접 맞대결해 키움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당시 삼성은 원태인이 6이닝 이상을 버티고도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했다. 6월 16일 대구 맞대결에서는 하영민이 다시 삼성 타선을 상대했지만 이번에는 원태인이 6이닝 무실점으로 반격했다. 두 투수가 서로 한 차례씩 팀 승리를 나눠 가진 셈이다.

하영민의 과제는 장타 억제다. 전날 삼성은 홈런 두 방만으로 8점을 만들었다. 하영민이 주자를 출루시킨 뒤 최형우, 디아즈, 김영웅에게 가운데 몰리는 공을 던진다면 한 번에 큰 점수를 내줄 수 있다. 

평가: 삼성전 평균자책점 3.12라는 기록은 긍정적이다. 직전 KIA전에서도 6이닝을 채웠다. 하지만 최근 삼성 타선의 장타력이 워낙 강하다. 선두타자 출루를 줄이고 중심 타선 앞에 주자를 쌓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삼성 선발: 원태인(우투)

원태인은 올 시즌 19경기 108.1이닝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전체 성적은 원태인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다소 아쉽지만 키움을 상대로는 완전히 다른 투수였다. 3경기 20이닝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올 시즌 첫 키움전에서는 4월 25일 고척에서 호투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당시 원태인은 266일 만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투구를 했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후 6월 16일 대구에서 다시 키움을 만나 6이닝 무실점 6탈삼진으로 설욕했고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최근 흐름은 다소 아쉽다. 원태인은 21일 NC전에서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팀이 패하면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결과는 패전이었어도 7이닝을 책임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삼성 선발진이 부상과 기복으로 흔들린 가운데 토종 에이스가 긴 이닝을 던져줬다는 의미가 있었다.

키움은 시즌 전체적으로 공격 생산력이 낮은 팀이다. 원태인이 서건창이나 히우라에게 초반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데이비슨의 장타만 조심한다면 경기 운영을 편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평가: 시즌 성적보다는 키움전 20이닝 평균자책점 1.35라는 상대전적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직전 NC전에서도 7이닝을 책임한 만큼 체력이나 이닝 소화 능력에도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삼성에 힘을 실어주는 요소다.

◆주요 변수

원태인의 키움전 강세

이번 경기에서 가장 분명한 데이터다. 원태인은 올 시즌 키움을 세 차례 만나 2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키움 타선이 원태인의 변화구와 제구를 공략하지 못한다면 6회 이전에 많은 점수를 뽑기는 쉽지 않다.

하영민이 삼성의 장타를 막을 수 있을까

삼성은 전날 최형우와 김영웅의 만루홈런으로 8점을 만들었다. 구자욱과 디아즈까지 포함하면 상대 투수 입장에서는 쉬어갈 타순이 많지 않다. 하영민이 삼성전 평균자책점 3.12의 좋은 기억을 이어가려면 무엇보다 볼넷과 연속 출루를 줄여야 한다.

전날 대승으로 아낀 삼성 불펜

26일 삼성은 최원태가 6이닝을 책임한 뒤 양창섭, 미야모리 사토시, 배찬승으로 마지막 3이닝을 마쳤다. 접전에서 활용하는 핵심 필승조를 상당수 아꼈다. 반면 키움은 이틀 전 연장 11회 경기에 이어 전날에도 박준현이 일찍 무너지면서 불펜 부담이 이어졌다. 경기가 접전으로 흘러간다면 이 차이가 후반에 나타날 수 있다.

삼성의 선두 추격

삼성은 66승 3무 44패, 승률 0.600으로 2위다. 이제 정규시즌이 막바지로 향하는 상황에서 최하위 키움과의 맞대결은 반드시 승수를 챙겨야 하는 경기다. 전날 대승 이후 방심하지 않고 원태인을 앞세워 4연승까지 이어가는지가 중요하다.

⚾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삼성에 비교적 강했던 하영민과 키움에 더욱 강했던 원태인의 맞대결이다. 하영민은 5승 7패, 평균자책점 4.50이지만 삼성전에서는 17.1이닝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직전 KIA전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최소한 선발의 역할은 해냈다. 원태인은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점 4.40이지만 키움전에서는 20이닝 평균자책점 1.35로 압도적이다. 직전 NC전에서도 7이닝 3실점으로 긴 이닝을 책임했다.

선발 매치업과 현재 타선의 흐름을 고려하면 삼성 쪽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요소가 많다. 특히 최형우와 김영웅이 전날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중심 타선의 장타감까지 올라왔다. 키움으로서는 하영민이 초반 5~6이닝을 버텨주면서 원태인을 상대로 먼저 점수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삼성은 전날처럼 볼넷과 안타를 묶어 중심 타선에 만루 또는 득점권 기회를 연결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공격 흐름이다. 원태인이 키움전 강세를 다시 보여준다면 경기 후반에는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불펜 운영도 가능하다.

결국 하영민이 삼성전 평균자책점 3.12의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 무너진 키움 마운드를 다시 세울 수 있을지, 원태인이 키움전 평균자책점 1.35의 천적 관계를 유지할지, 그리고 최형우·김영웅의 만루포 두 방으로 폭발한 삼성 타선이 하루 뒤에도 같은 타격감을 보여줄지가 승부를 가를 핵심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8월 27일 고척 키움-삼성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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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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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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