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25일 뉴욕증시가 유가·금리 하락에 상승했다
- 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기술주가 반등했다
- 26일 PCE 발표와 엔비디아 실적이 분수령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6일 엔비디아 실적·PCE 지표 대기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국채 금리가 내리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는 전날 매도세에서 벗어났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24포인트(0.30%) 오른 5만3577.40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4.42포인트(0.32%) 상승한 7677.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71.11포인트(0.66%) 전진한 2만6151.30에 마감했다.
장기 국채 금리는 유가가 일주일 만의 최저로 내리면서 하락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밀렸다. 중재국들이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데다, 미국이 중동 대사관에 외교관을 복귀시킬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확전 우려가 누그러졌다. 에너지 비용 하락은 물가 압력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국채 가격을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결정한 국채 바이백 확대의 파장도 계속 저울질하고 있다. 메릴·뱅크오브아메리카프라이빗뱅크 조 퀸란 시장전략 총괄은 "채권시장과 지정학, 유가에서 밀고 당기는 요인이 많다"면서도 "향후 12~18개월 미국 경제 전망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따라서 시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기술주는 전날 낙폭을 되돌렸다. 엔비디아가 2.19% 오르며 7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하락세를 끊었다. 메타는 1.97%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 급락한 뒤 1.44% 회복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2.47% 올랐고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는 레이먼드제임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힘입어 4.92% 뛰었다.

시장의 시선은 26일 장 마감 후 나오는 엔비디아 실적에 쏠려 있다. 성장 둔화 신호가 나오면 고평가 논란과 함께 인공지능(AI) 호황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의 지난 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9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시버트파이낸셜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엔비디아가 모든 면에서 제대로 하고 있어 좋은 소식을 기대하지만 모두가 같은 기대를 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이제는 좋은 소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아 작은 어긋남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으나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경기 순환에 따른 지출과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I 인프라 구축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모더나가 14.13% 급등했다. 바클레이스가 목표주가를 올린 영향이다. 반면 딕스스포팅굿즈는 연간 실적 전망을 낮추면서 30.68% 폭락했다. 나이키도 3.12% 내렸다.
26일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나온다. 이달 소비자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은 후퇴한 상태다. LSEG 자료에 따르면 자금시장 참가자들은 연말까지 25bp(1bp=0.01%포인트) 인상 한 차례를 반영하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오는 28일 잭슨홀에서 연설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워시 의장이 연준의 소통을 제한하려는 시도가 지나치다고 비판해왔다.
밀러타박의 맷 말리 전략가는 "워시 의장이 자신의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그렇게 될 경우 엔비디아가 이번 실적 시즌 다른 반도체 종목들보다 훨씬 긍정적인 반응을 얻는 것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52% 내린 15.45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